타로카드 78장 첫 공개·아트포스터 250여점 전시
Artficialis, 2021[F1963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992년 결성된 M/M(파리)는 마티아스 오귀스티니악(58)과 미카엘 암잘라그(57)로 구성됐다. 그래픽 디자인을 주업으로 출발했지만 현대미술, 음악, 패션, 사진, 연극, 출판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업을 하며 여러 브랜드, 아티스트들과 협업하고 있다. 2017년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팀 이름은 두 사람의 이니셜과 파리에서 학창 시절부터 함께한 인연을 담고 있다. 이들은 미국 철학자 찰스 샌더스 퍼스의 이론에서 영향을 받아 아이콘(icon), 지표(index), 상징(symbol)을 이용해 타이포그래피 디자인, 아트 포스터 등 2차원 이미지부터 조각, 조명, 테이블 같은 3차원 오브제, 오페라 무대 디자인 등을 작업한다.
M/M(파리)[F1963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6개 구역으로 나뉜 전시장에는 '부산', '해운대', '코펜하겐', '마법', '마지', '테베' 등의 이름을 붙였다. 마지막 전시장 이름 '테베'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 이름에서 따왔다. 이곳에서는 22분 길이의 오페라 영화 '안티고네'를 흑백 필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유료 관람.
전시 포스터[F1963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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