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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후보 7명 등록…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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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선 후보 7명 등록…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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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풍 같았던 주말이 지나고, 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탄핵으로 치러진 조기 대선에 7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3자 구도' 대진이 짜였습니다. 대선까지 남은 시간은 22일,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12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대선은 헌정 사상 두번째 조기 대선입니다.

투표일을 22일 남겨둔 오늘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대선 후보 기습 교체와 번복 끝에 국민의힘은 김문수 후보를 최종 후보로 어제 낙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일 하루 전 이재명 후보로 모든 절차를 끝냈고, 개혁신당도 이준석 후보도 같은날 중앙선관위를 직접 찾아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재명 대 김문수 대 이준석', 3자 구도 대진표가 완성됐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기호 1번, 김문수 후보는 2번, 이준석 후보는 4번을 달고 출전합니다.

후보의 기호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결번이 됐습니다.

특히 이재명 김문수 거대 양당 후보는 모두 전직 경기도지사 출신입니다.


실제 대선에서 '전직 경기지사' 더비가 성사돼 눈길을 끕니다.

선관위는 후보자들의 재산·병역 등 신상정보도 공개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0억 8천914만3000원, 김문수 후보는 10억 6천561만5000원, 이준석 후보는 14억 7천89만7000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전과 기록은 이재명·김문수 후보가 각각 3건이 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군 복무를 마쳤고, 이재명 후보는 골절 후유증으로, 김문수 후보는 중이 근치술 후유증으로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외에도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 황교안 무소속 후보, 송진호 무소속 후보 등 총 7명이 최종 후보로 등록하면서 대선 투표용지의 길이는 21.6cm가 될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유형도 / 영상디자인 허성운]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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