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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직접 도시 방문했다"…리버풀 아니다! 더 브라위너, 나폴리 입단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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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직접 도시 방문했다"…리버풀 아니다! 더 브라위너, 나폴리 입단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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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케빈 더 브라위너가 나폴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1일(한국시간) "더 브라위너와 나폴리. 불가능해 보였던 꿈이 현실이 될 수도 있다. 나폴리 수뇌부가 더 브라위측과 함께 매우 복잡해 보였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풀어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로 꼽히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 선수로서 마지막 몇 달이라는 걸 알린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선수라면 언젠가 마주해야될 상황이다. 맨체스터는 우리 가족에게 영원히 기억될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좋든 싫든 작별 인사를 할 때다. 맨시티는 항상 우리의 집이 될 것이다. 10년의 여정을 함께해 준 것에 대해 말로 다할 수 없는 감사를 전한다. 모든 이야기에는 끝이 있다. 그리고 이 장은 여전히 최고의 이야기의 일부분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더 브라위너의 행선지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항상 도전은 있다. 다음 시즌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다. 어떤 팀이 와서 좋은 스포츠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다고 나를 설득한다면 말이다. 내가 더 이상 막내가 아니라는 건 분명하다. 나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행선지에 대해선 "모르겠다. 솔직히 모르겠다. 떠나기로 결정한 지 오래되지 않았다. 축구계에서 일주일 만에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결정 이후 가족을 만나지 못했다. 가족들과 이야기를 해봐야 어느 팀이 나를 원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래서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투토 메르카토'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 영입은) 나폴리 아우렐리오 데 로렌티스 회장이 공유하는 꿈이다. 최근 테이블엔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 등장했다"라고 설명했다.

더 브라위너는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뛰겠다는 각오다. 매체는 "더 브라위너는 시카오 파이어로부터 중요한 제안을 받았지만 현재로선 유럽 빅리그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다시 보여주겠다는 생각이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리버풀이 거론되지만 주체적인 제안은 없다. 나폴리는 그의 아내가 이미 도시에 가봤기 때문에 가장 구체적이다. 그녀는 가족들이 살 수 있는 장소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라며 "더 브라위너는 이번주가 아니라 맨시티에서 모험을 마무리하고 미래를 결장하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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