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연하' 김종민, 의외의 결혼 소감 "결혼=알레르기"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11세 연하와 결혼한 김종민이 "결혼은 알레르기다"라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김종민은 결혼 소감을 전했다. 경상북도 칠곡에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김종민의 결혼 후 첫 촬영.

이날 김종민은 "신혼여행을 갔어야 했는데 안 갔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준이 "덱스 무서워서 안 간 거냐"라고 물었다. 덱스는 앞서 '1박2일' 촬영에 합류, 김종민의 빈자리를 노린 바 있다.

초조해하는 김종민을 본 조세호는 "이게 가장의 책임감"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김종민은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냐는 질문에 눈가를 훔쳤고, 이에 멤버들이 "우냐"라고 하자 "알레르기"라고 답했다. 멤버들은 이 때다 싶어 "결혼이 알레르기냐"라며 몰아갔고, 김종민은 웃으며 "맞다. 너무너무 간지럽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종민은 지난 달 20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11세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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