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인터풋볼 언론사 이미지

비니시우스 돈방석! 레알 마드리드와 '5년-1500억' 역대급 재계약 전망..."구단 최고 연봉자"

인터풋볼
원문보기

비니시우스 돈방석! 레알 마드리드와 '5년-1500억' 역대급 재계약 전망..."구단 최고 연봉자"

서울 / 25.6 °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레알 마드리드와 재계약을 할 전망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아스'를 인용해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30년까지 계약 연장을 위한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계약으로 그는 5년간 약 1억 유로(약 1,500억 원)의 순이익을 얻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비니시우스의 재계약 여부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비니시우스와 레알의 계약은 2027년 6월에 종료될 예정이었다. 계약 종료가 2년 남짓 다가온 지금 이적료 발생을 통해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다수 포착됐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비니시우스를 강력히 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비니시우스의 여름 이적이 완전히 불가능한 사실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에 사우디는 초대형 이적을 성사시키기를 꿈꾸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거론됐다. 영국 '골닷컴'은 "보고서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10억 유로(약 1조 6,200억 원)의 3년 계약을 제시했다. 이적료는 3억 유로(약 4,800억 원)가 수반됐을 것이다. 비니시우스의 측근들은 9월에 사우디 관리들을 만났다. 12월과 2월에 연락을 주고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우에 불과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지난달 "비니시우스는 레알과 향후 5년 간의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돼 있다. 스페인 '카데나 세르'가 보도한 대로 거래는 거의 완료됐으며, 2030년이나 2029년까지 유효한지 여부와 연장 옵션이 있는지 명확히 밝히기를 기다리고 있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곧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 '아스'에 따르면 "비니시우스 재계약은 이미 완료됐으며 라리가 시즌 종료 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이전에 체결될 예정이다. 레알은 비니시우스를 주드 벨링엄,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팀의 미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재계약으로 레알 내 최고 연봉자로 등극한다. '트리뷰나'는 "새로운 계약으로 비니시우스는 구단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의 이전 계약은 2022년에 체결됐으며, 5년간 7,500만 유로(약 1,180억 원)였다. 이제 그는 시즌당 약 2,000만 유로(약 315억 원)의 순수익을 받게 된다"라고 했다.

한편, 공식 계약금 외 옵션 요소도 다양하다고 한다. '아스'에 따르면 우승 트로피, 득점, 개인 수상에 따른 보너스가 포함됐다고 한다. 올 시즌에도 비니시우스는 '올해의 선수상' 수상으로 200만 유로(약 31억 원)의 보너스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