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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온라인 소통 충분하단 국민 뜻 90%…새 유세 방식 고민 중"

TV조선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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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온라인 소통 충분하단 국민 뜻 90%…새 유세 방식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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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김민석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며, 본 선거운동 기간 공개 유세를 축소하고 새 형태의 유세 방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민석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과 지지자들의 이 후보 안전과 경호에 대한 관심·요구가 폭발적"이라며 "후보 접촉과 안전, 국민 우려를 동시에 조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필요하면 온라인과 대규모 집회를 배합하는 등의 방식을 포함해 안전상 우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여러 디테일을 포함해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 후보는 여전히 국민들과 최대한 접촉하고 싶다고 한다"고 했다.

다만 "온라인 소통으로 충분하니 후보가 직접 접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국민 요구가 90% 이상"이라고 했다.

앞서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러시아제 소총이 반입됐다거나, 특정 내란 세력이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제보가 동시다발적으로 오고 있다"며 "이 위협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넘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경청과 안전을 동시에 담보하는 새 형태의 유세 방법을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선대위 내 테러대응TF 소속 실무 지휘부와 전문 경호 인력 등이 논의해 안전과 유세, 국민 우려 관련 정무적으로 고려해 남아있는 선거 기간 유세 방식을 논의하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지원 기자(o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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