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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故 이상용 추모 "방송에 첫발 딛게 해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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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故 이상용 추모 "방송에 첫발 딛게 해주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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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세상 떠난 이상용
장서희 "조문 하며 눈물 났다"


배우 장서희가 방송인 故 이상용을 추모했다. 장서희 SNS

배우 장서희가 방송인 故 이상용을 추모했다. 장서희 SNS


배우 장서희가 방송인 故 이상용을 추모했다.

장서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SNS에서 "이상용 선생님이 별세하셨다. 조문을 하며 가족분들 뵈었는데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故 이상용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장서희는 고인에 대해 "1983년 KBS '모이자 노래하자' MC로 추천해 주시며 제가 방송에 첫발을 딛게 해주신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고인은 지난 9일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정지다.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에 따르면 故 이상용은 감기 기운이 있었고, 동네 병원에 다녀오던 중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1944년생인 이상용은 1971년 CBS 기독교방송의 MC로 데뷔했다. MBC '유쾌한 청백전'에서도 활약했으며, 1975년부터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MC 활동을 통해 '뽀빠이 아저씨'라는 별명을 얻고 뜨거운 인기를 누렸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이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