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중소업계 75.7%…차기 대통령 '경제성장 견인능력' 갖춰야

더팩트
원문보기

중소업계 75.7%…차기 대통령 '경제성장 견인능력' 갖춰야

속보
트럼프·젤렌스키 회담 종료…유럽 정상과도 통화

중기중앙회, '제21대 대통령에 바란다 의견조사' 결과 발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중소기업 4곳 중 3곳은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할 능력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중소기업·소상공인(제조업·비제조업) 604곳을 대상으로 '제21대 대통령에게 바란다 중소기업계 의견조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응답기업 75.7%는 차기 대통령에게 필요한 능력·조건으로 경제성장 견인능력을 꼽았다. 경제분야에서의 능력을 대통령 자질로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차기 대통령이 가져가야할 국정 방향으로는 내수활성화와 민생 안정(48.0%)이 가장 높았다. 노동개혁과 일자리 창출(45.7%),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위기 극복(36.6%), 기업혁신과 규제 완화(24.5%), 수도권과 지역 불균형 완화(19.2%) 등이 뒤를 이었다.

중점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제는 청년고용 지원(4.07점), 금융지원 확대·벤처투자 활성화(3.82점), 지방 중소기업에 대한 특화산업 육성(4.08점)이 가장 중요한 정책과제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정책 추진 시 가장 중요하게 감안해야 할 가치로는 성장(31.3%), 공정(24.0%), 일관성(17.7%), 혁신(17.5%), 분배(9.4%) 순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계는 차기 대통령이 대내외 불확실성 심화로 인해 침체된 경제상황을 빠르게 회복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