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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하는 남자들, 박서진 남매 감동 도전 스토리 '토요 예능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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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기자]
지난 10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7%를 나타냈으며, 박서진이 증명사진을 보정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KBS

지난 10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7%를 나타냈으며, 박서진이 증명사진을 보정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 사진제공=KBS


(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가 웃음과 감동을 고루 선사하며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7%를 나타냈으며, 박서진이 증명사진을 보정하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 7.5%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동생 효정 남매의 버킷리스트 도전기와 김상혁 모자의 어버이날 봄나들이가 전파를 탔다. 박서진은 과거를 떨쳐내고자 단발로 커트하겠다는 효정의 결심을 도왔고, 효정은 기부를 위해 머리카락 25cm 이상을 자르기로 했다.

단발로 변신한 효정은 증명사진 촬영과 함께 1종 대형면허 취득에도 도전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생애 처음 버스 운전을 시도하며 긴장 속에서도 차분히 연습을 마쳤고, 운전 교관으로부터 "감각 있다"는 칭찬을 받았다.

한편 김상혁은 어머니와 함께 돌아가신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봄나들이를 했다. 김상혁은 "아버지가 생전에 좋아하시던 제육볶음을 직접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차렸다. 이 자리에서 김상혁의 아버지와 절친했던 직장 동료가 등장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그는 "아버지가 자전거를 타고 귀가하던 중 지하 공사장 입구에서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상혁은 "아버지 같았다"며 동료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고, 어머니 역시 32년 만에 꺼내는 기억에 울컥하며 아들의 손을 꼭 잡았다.


이번 회차는 박서진·효정 남매의 따뜻한 현실 남매 케미와 김상혁 가족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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