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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결승골 도움, 이강인 모처럼 풀타임…김민재는 우승 세레모니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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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결승골 도움, 이강인 모처럼 풀타임…김민재는 우승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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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왼쪽)가 10일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기념식에서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와 함께 우승 방패를 들어올리고 있다. / AFP·연합뉴스

김민재(왼쪽)가 10일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우승 기념식에서 토마스 뮐러, 이토 히로키와 함께 우승 방패를 들어올리고 있다. / AFP·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재성이 분데스리가에서 6호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인츠에서 뛰는 이재성은 10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보훔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필리프 음베네의 결승골을 도왔다. 리그 6이자 시즌 7호 도움이다.

마인츠는 4-1로 승리해 6위(승점 51)로 도약했으나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는 실패했다. UCL 티켓을 주는 4위와 승점 4점 차가 돼 남은 리그 1경기를 이겨도 4위 안에 들 수 없게 됐다. 마인츠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로파리그(UEL) 티켓 확보를 목표로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성. / 신화·연합뉴스

이재성. / 신화·연합뉴스



이재성은 이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음베네의 골을 도왔다. 마인츠가 4-1로 이기면서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이재성은 후반 15분 홍현석과 교체됐다. 홍현석은 후반 28분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팀 세 번째 골에 기여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앞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이날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 이후 우승 세레머니를 함께했다. 김민재는 해리 케인에 앞서 등장해 우승 메달을 받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 '마이스터샬레'를 들어올렸다. 김민재는 동료들의 성화에 못이겨 무대 중앙으로 불려 나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민재는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고, 뮌헨은 2-0으로 이겼다.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는 이강인은 4개월 만에 리그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날 몽펠리에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후반을 모두 뛰었다. 지난 1월 17라운드 생테티엔과 경기 이후 첫 풀타임 경기다.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해 시즌 6골 6도움을 유지했다.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는 PSG는 이날 4-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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