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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남매 훈훈한 도전기→김상혁, 아버지 동료와 눈물 재회

스포츠조선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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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웃음과 감동, 눈물을 아우르며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지난 10일 방송된 '살림남'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5.7%를 기록했으며 박서진의 증명사진 촬영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7.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서진과 동생 효정의 버킷리스트 도전기와 김상혁이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와 함께한 봄나들이 이야기가 그려졌다. 박서진은 효정에게 "과거를 잘라내자"며 단발 변신을 권유했고, 효정은 10년 만에 긴 머리를 자르고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발 기부를 실천해 훈훈함을 안겼다. 또 여권을 만들기 위해 증명사진을 찍고 1종 대형면허 도전까지 나서며 성장형 예능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상혁은 어머니와 함께 아버지의 산소를 찾았고, 아버지의 절친이자 직장 동료였던 인물이 깜짝 등장해 눈물의 상봉이 이뤄졌다. 그가 들려준 사고 당시 사연과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깊은 울림을 남겼고 김상혁은 "그분을 안았을 때 큰 위안이 됐다"며 감동을 전했다.

한편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