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토트넘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10일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손흥민은 발 부상으로 인해 결장 중이다. 그는 최근 며칠간 훈련에는 복귀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이제 11일밖에 남지 않았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손흥민이 선발로 나설 수 있도록 출전 시간을 부여하길 원한다. 하지만 이번 주 일요일 경기에서 벤치에서라도 출전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뛸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몇 분이라도 뛸 수 있기를 반쯤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현재 손흥민의 크리스탈 팰리스전 출전 가능성이 생기고 있다. 실제로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복귀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 결장했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몇 분이라도 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 인저리스'도 손흥민의 복구 가능 시점을 11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으로 잡았다.
손흥민도 복귀에 대해서 직접 힌트를 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토트넘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 포스터를 공유하면서 "좋은 아침입니다. 조만간 피치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남겼다.
![]() |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친 손흥민은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를 합쳐 공식전 7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 경기장에서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으로선 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복귀가 절실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복귀 가능성을 알린 것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둔 팀에 고무적이다.
손흥민은 유럽 진출 이후 소속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적이 없어 이번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더욱 중요하다.
토트넘은 올 시즌 최악에 가까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6위로 쳐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유로파리그 우승을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무려 17년 만에 공식 대회 '무관' 타이틀을 벗어던지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도 손에 넣는다.
![]()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