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손흥민, 부상 복귀 눈앞…토트넘 감독 "몇 분이라도 뛰길 희망"

뉴스1 김도용 기자
원문보기

손흥민, 부상 복귀 눈앞…토트넘 감독 "몇 분이라도 뛰길 희망"

속보
서울고법,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형사부 2개 이상 늘리기로 결의

손흥민, 11일 C.팰리스전 출전 예상



토트넘의 손흥민 ⓒ 로이터=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발 부상으로 최근 7경기 연속 결장했던 손흥민이 복귀를 눈앞에 뒀다.

토트넘은 11일 오후 10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다가오는 경기에 몇 분이라도 뛸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현재 부상자 중에서 돌아올 수 있는 선수는 손흥민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손흥민의 크리스털 팰리스전 출전 가능성이 커졌다.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자회견 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조만간 경기장에서 보자"라는 글을 올리며 복귀를 암시한 바 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의 출전을 예고, 약 1개월 만에 복귀를 기대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출전 후 발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 중이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노르웨이)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17년 만에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손흥민의 복귀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올 시즌 전과 같은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전방에서 팀에 창의력을 불어 넣고 있다. 더불어 주장으로 팀 안팎에서 선수단을 이끄는 리더 역할도 하고 있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까지 남은 2경기에 출전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면 토트넘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