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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초대형 희소식! 지르크지 복귀?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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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조슈아 지르크지가 결승전에 복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에 4-1로 이겼다. 이로써 맨유는 합산 스코어 7-1로 빌바오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다.

맨유는 UEL 우승이 절실하다.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기회이며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5위, FA컵 탈락,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탈락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결승전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조슈아 지르크지 뿐이다. 마르티네스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시즌 아웃됐다. 부상으로 빠졌던 아마드 디알로도 돌아왔고 그 외의 주전 선수들도 모두 경기를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지르크지가 자신이 결승전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스탠드'에 따르면 지르크지는 알폰소 데이비스와의 통화에서 "(결승전 복귀 위해)노력 중이다. 불가능하지 않다. 어려울 수 있지만 말이다"라고 말했다.

지르크지는 지난달 중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스프린트를 하다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시즌 아웃이 확정됐고 현재까지 맨유가 치른 모든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가능성은 낮지만 지르크지가 돌아온다면 맨유에 큰 힘이 된다. 우선 공격진에 다양성이 부여된다. 현재 원톱은 라스무스 호일룬뿐이다. 치도 오비가 있으나 UEL 출전 명단에 등록하지 않아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스피드와 뒷공간 침투가 강점인 호일룬과 볼 키핑, 연계가 강점인 지르크지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건 큰 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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