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기자]
메타가 인공지능(AI) 핵심 연구 부서인 FAIR(Facebook AI Research)의 새 수장으로 이 조직의 공동 창립자를 다시 영입했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메타가 AI 연구소 FAIR의 새 책임자로 로버트 퍼거스 공동 창립자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스는 2014년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인 얀 르쿤과 함께 FAIR를 설립했다. FAIR는 메타의 장기 AI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멀티모달 기술, 로보틱스 등 기초 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
메타가 인공지능(AI) 핵심 연구 부서인 FAIR(Facebook AI Research)의 새 수장으로 이 조직의 공동 창립자를 다시 영입했다.
블룸버그는 8일(현지시간) 메타가 AI 연구소 FAIR의 새 책임자로 로버트 퍼거스 공동 창립자를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퍼거스는 2014년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인 얀 르쿤과 함께 FAIR를 설립했다. FAIR는 메타의 장기 AI 연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멀티모달 기술, 로보틱스 등 기초 기술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후 퍼거스는 딥마인드에서 5년간 연구를 이어온 뒤 최근 메타로 복귀했으며, 4월부터는 '라마'의 기억력 향상과 개인화 기능을 개선하는 제품 중심 생성 AI 부서에서 연구 과학자로 활동해 왔다.
그는 이번 인사로 지난달 사임 의사를 밝힌 조엘 피노 전 FAIR 책임자의 뒤를 잇게 된다. 메타는 피노의 공백으로 타격을 입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메타의 연구진에 문제가 생겼다는 내부 폭로도 등장했다.
크리스 콕스 메타 최고 제품책임자(CPO)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광범위한 후보자 검토 끝에 퍼거스가 명백한 적임자였다"라고 전했으며, 그가 FAIR 공동 창립자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복귀라고 덧붙였다.
퍼거스는 링크드인을 통해 "기술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인간 수준의 AI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AI 연구를 선도하고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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