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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자식농사 대박..딸, 美 존스홉킨스 영재 시험 합격 "알하서 잘해줘 고마워"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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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이천수가 자식농자에서 대박이 났다.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인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은 9일 개인 계정에 "존스홉킨스 CTY"라는 영상과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딸 주은이가 존스홉킨스 CTY 시험에 합격했다는 결과가 담겨 있다. 이에 대해 심하은은 "우리 딸, 행여나 혹시나 하고 준비 없이 제 실력으로 봐보자고 덤빈 시험. 쌍둥이 밖으로 피신시키고 혼자 조용히 본 시험"이라며 "합격! 너의 꿈을 응원해"라며 행복해했다.

이천수 딸이 합격한 존스홉킨스 CTY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이 진행하는 영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 시험에 통과하면 3주간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여름 캠프에 참여할 수 있으며 미국 명문대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에 이천수 또한 "아빠 경주 시합 응원 오느라고 시간도 없었을텐데 진심으로 수고했고 너가 한 노력을 아빠가 알겠다. 사랑하고 수고했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고 싶은 과, 대학도 벌써 추려지고 있나본데 아빤 늘 기도하고 응원할게. 아빠가 요즘 유소년 선수들 가르치는 것 때문에 주은이한테 신경도 못 썼는데 알아서 잘해줘서 고마워"라고 고마워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12년 심하은과 결혼해 슬하에 2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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