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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심우준 무릎 사구→타박통으로 교체…키움 전준표는 광배근 통증 호소 후 강판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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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화 주전 유격수 심우준이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투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교체됐다. 대주자로 나온 이도윤이 유격수 대수비까지 맡았다.

키움은 4회에만 투수 세 명을 썼다. 손현기가 나와 심우준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뒤 교체됐다. 이어 전준표가 등판해 두 타자만 상대하고 광배근 통증을 호소해 투구를 중단했다. 투수 교체 후 김연주가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화 이글스는 10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4회까지 5-0으로 앞서 있다. 이 과정에서 주전 유격수인 심우준이 경기에서 빠졌다. 심우준은 3회 첫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쳤고, 4회에는 몸에 맞는 공을 기록했다. 이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해 교체됐다.

4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심우준은 풀카운트에서 손현기의 6구 시속 145㎞ 직구에 왼쪽 무릎을 강타당했다. 심우준의 무릎을 때린 공이 강하게 튕겨나갔다. 트레이너가 응급조치를 했지만 경기를 계속해서 치르기 어려운 상태였다. 심우준은 1루를 밟지 않고 바로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이도윤이 대주자로 들어갔다가 이어진 4회말 수비에서 유격수 수비를 보기 시작했다.

한화 구단 관계자는 "심우준은 왼쪽 무릎부위 사구에 따른 타박통으로 선수 보호를 위해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 중"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 몸에 맞는 공 이후 바로 투수를 바꿨다. 손현기 대신 전준표가 등판했다.


전준표는 두 타자만 상대하고 교체됐다. 황영묵을 삼진으로 잡은 뒤 에스테반 플로리얼에게 우전안타를 맞았다. 여기서 뭔가 이상을 느끼기 시작한 전준표는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연주가 1사 만루에서 공을 받았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전준표는 투구 후 오른쪽 광배근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당장 병원 진료는 없으나 상태는 계속 체크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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