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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SNS로 유로파리그 결승전 복귀 암시... "조만간 피치에서 만나요"

파이낸셜뉴스 전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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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미일 정상간 접점 시야에 두고 관세 협의"
발 부상 회복 중인 손흥민, SNS 통해 복귀 가능성 시사하며 팬들 기대감 높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3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9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카라바오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반 43분 절묘한 코너킥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후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정말 복귀하는건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이 발 부상으로 7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복귀를 암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손흥민은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토트넘의 UEL 결승 진출 포스터를 공유하며 "좋은 아침입니다. 조만간 피치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동안 회복 훈련에 매진해 온 손흥민이 직접 그라운드 복귀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UEL 8강 1차전에서 발 부상을 입은 후 공식전 7경기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UEL 준결승에서 보되/글림트를 꺾고 결승에 진출,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팀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에 절실한 상황이며, 그의 복귀 가능성 시사는 팀에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은 유럽 진출 후 소속팀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경험이 없어 이번 UEL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크다.

영국 매체 스포츠몰은 손흥민이 한국시간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EPL 36라운드 홈 경기에 복귀할 가능성도 제기했다. 이 매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의 크리스털 팰리스전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PL 선수들의 부상 상황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 인저리스' 역시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크리스털 팰리스전으로 예상했다.
#손흥민 #uel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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