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별세한 故 이상용, 오늘(10일)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빈소
향년 81세… 유족들 급히 귀국
연예계 애도 물결 이어져
'뽀빠이 아저씨'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故 이상용의 빈소가 차려졌다.
10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이다.
故 이상용은 지난 9일 오후 12시 45분께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유족은 홍콩에서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했다.
향년 81세… 유족들 급히 귀국
연예계 애도 물결 이어져
'뽀빠이 아저씨'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의 빈소가 오늘(10일) 마련됐다. 뉴스1 |
'뽀빠이 아저씨'로 전국적인 사랑을 받았던 방송인 故 이상용의 빈소가 차려졌다.
10일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2일이며, 장지는 용인시 선영이다.
故 이상용은 지난 9일 오후 12시 45분께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유족은 홍콩에서 비보를 듣고 급히 귀국했다.
고인은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 보조 MC로 본격적인 방송계에 입문해 1975년부터 9년간 KBS 어린이 노래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故 이상용은 '뽀빠이 아저씨' 수식어를 얻으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
또 1985년부터 약 1년간 KBS '전국노래자랑' MC를 맡기도 했으며, 1989년부터는 MBC '우정의 무대'를 진행했다. 지난 1월 진행된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반가운 얼굴을 비치기도 했다. 이에 많은 이들이 고인을 떠올리며 애도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