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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의 향연…경남 함안 청보리·작약축제

연합뉴스TV 김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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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을 맞아 경남 함안에서는 푸르른 청보리와 향기로운 작약꽃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완연한 봄을 즐기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제 뒤로 드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이 보이시나요?


저는 지금 경남 함안에 있는 강나루생태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에선 '푸르른 청보리밭, 작약꽃 향기 흩날리다'를 주제로 제3회 칠서 생태공원 청보리·작약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주말을 맞아 봄의 정취를 느끼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번 축제와 관련해서 조근제 함안군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점이나,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요소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청보리·작약축제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청보리밭과 작약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합니다. 특히 올해는 경관 조성뿐만 아니라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두레와 협업을 통해 ‘패밀리 ZONE’을 조성하여 관광 콘텐츠도 한층 다양해졌습니다. 단순히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직접 걷고 체험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힐링 축제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화 요소입니다."


[질문 2] 이번 축제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가길 바라십니까?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이 잘 전달되기를 바랍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쉼을 얻고, 청보리와 작약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 축제를 계기로 우리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함께 느끼시길 기대합니다."

[질문 3] 이번 축제를 위해 지역 주민들이 어떤 역할을 했고, 그 의미는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만들어졌습니다. 청보리밭 조성부터 체험 부스 운영, 특산물 판매까지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 덕분에 축제가 더욱 따뜻하고 진정성 있게 완성되었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가치를 계속 이어가고자 합니다."

축제장에는 41만㎡ 규모의 푸른 청보리밭과 4만6천㎡에 이르는 작약꽃밭이 조성돼 있습니다.

지난해 6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면서 함안군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청보리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푸르른 녹음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고요. 작약꽃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봄 풍경도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데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어 축제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말을 타보고 말에게 먹이를 주는 승마 체험부터, 작약꽃을 활용한 액세서리를 만들어 볼 수 있고요.

농특산물을 구매하거나 푸드트럭 등에서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풍성한 장터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일요일인 내일(11일)까지 진행되니까요.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경남 함안에서 연합뉴스TV 강수지입니다.

(강수지 뉴스캐스터)

[영상취재기자 김완기]

현장연결 김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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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혜(makerea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