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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침묵…3할 타율도 깨졌다→SF도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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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이틀 연속’ 침묵…3할 타율도 깨졌다→SF도 1-3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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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1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주 미니에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미네스타전 7회초 타격하고 있다. 3루수 땅볼 아웃. 사진 | AFP 연합뉴스

이정후가 10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주 미니에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미네스타전 7회초 타격하고 있다. 3루수 땅볼 아웃. 사진 | 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27)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3할 타율도 깨졌다. 팀도 경기서 졌다.

이정후는 10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 정규시즌 미네소타전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네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도 미네소타에 1-3으로 패했다.

전날 안타가 없었다. 절치부심 이날 경기 나섰다. 쉽지 않았다. 결국 2경기 연속 무안타. 시즌 타율 0.293, OPS(출루율+장타율) 0.820이 됐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93이 됐다. 사진 | AFP 연합뉴스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이정후 시즌 타율은 0.293이 됐다. 사진 | AFP 연합뉴스



1회초 첫 번째 타석. 상대 선발 크리스 페덱의 낮게 떨어지는 초구를 공략했다. 외야 높게 떴다. 중견수 글러브에 빨려 들어갔다.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도 낮게 떨어지는 공에 방망이가 나갔다. 힘이 실리지 못했다. 1루수에 걸렸다.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7회초 1사에 타석으로 들어섰다. 볼카운트 2-2. 바깥쪽으로 빠진 시속 137㎞ 체인지업을 건드렸다. 이번에도 공이 뻗지 못했다. 3루수 땅볼이다.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도 미네스타에 1-3으로 패했다. 사진 | AFP 연합뉴스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도 미네스타에 1-3으로 패했다. 사진 | AFP 연합뉴스



팀이 1-3으로 뒤진 9회초 2사. 이정후가 마지막 타석에 임했다. 2구째 방망이를 휘둘렀다. 높게 뜬 공이 좌익수에게 잡혔다. 결국 이틀 연속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정후가 침묵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도 경기서 패했다. 상대 선발 페덱에게 꽁꽁 묶였다. 7회초 맷 채프먼이 솔로 홈런을 터트렸지만, 그게 전부였다. 샌프란시스코가 1-3으로 패했다.

선발투수 조던 힉스는 6이닝 7안타 6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다.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패전투수까지 떠안았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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