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토요와이드] 국힘, 후보 재선출 절차 돌입…이재명, '험지' 경북 순회

서울 / 17.4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후보 간의 단일화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가 후보 재선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당의 험지로 꼽히는 영남권에서 '골목골목 경청투어'를 이어갑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단일화가 결렬되면서 국민의힘이 김문수 후보에서 한덕수 후보로 사실상 '후보 교체'를 단행하기 위한 실무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절차가 마무리되면 정당사 초유의 일로 기록될 전망인데, 현 상황 두 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앞서 단일화 문제 논의를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당 지도부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한덕수 후보는 단일화 결정이 나오면 바로 당에 들어오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는데요. 김문수 후보와 권영세 비대위원장, 한덕수 예비후보의 관련 발언 차례로 듣고 오시죠. 꽃다발을 안기면서 시작한 의총은 20분 만에 파국으로 끝났고, 김문수, 한덕수 후보 측 두 차례에 걸쳐 단일화 협상에 나섰지만, 끝내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어요?


<질문 3> 무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했던 한덕수 후보가 오늘 새벽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후보 교체를 위해 남은 건 민주적 정당성과 명분을 확보하는 건데, 오늘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가 이뤄지죠? 결과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4> 김문수 후보 측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후보 교체는 "명백한 불법 행위"라며 오늘 후보 등록 절차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후보 교체 무효 확인 가처분 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

<질문 5> 이재명 후보는 대선 후보자 등록을 하루 앞두고 당의 험지라고 할 수 있는 경북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번엔 제대로 일할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는데요. 발언 듣고 오시죠. 대구-경북, TK 지역은 민주당이 역대 선거에서 20%대의 벽을 넘지 못했던 지역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TK 지역 득표율을 30%대로 높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어제 TK 경청투어에서는 또 사법부를 두고 "최후의 보루가 자폭을 한다든가, 총구가 우리를 향해서 난사하면 고쳐야 한다"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직접 내기도 했어요. 두 분은 어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7> 이 후보는 오늘 경남 지역을 찾아 민심 청취를 이어갑니다. 경남 진주의 한 찻집에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로 잘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만난다고 하는데요.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은사로도 알려졌는데 이번 만남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8>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 논란 속에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오는 26일 열립니다. 정치적 중립 논란과 사법부 독립 침해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게 됩니다.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성구(sunggu37@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