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앞에서 “못생겼다”고 웃었지만, 사진은 거짓말을 안 했다. 안재현은 초등학교 졸업사진부터 이미 안재현이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95회에서는 안재현이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그는 친구 부모님 댁을 찾아 추억 여행을 떠났고, 그 집 어딘가에 잠들어 있던 안재현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깜짝 등장했다.
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595회에서는 안재현이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그는 친구 부모님 댁을 찾아 추억 여행을 떠났고, 그 집 어딘가에 잠들어 있던 안재현의 학창시절 졸업사진이 깜짝 등장했다.
안재현은 초등학교 졸업사진부터 이미 안재현이었다.사진=안재현 SNS |
안재현이 20년 지기 친구들과 함께한 하루가 공개됐다. 사진=안재현 SNS |
이날 방송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이혼 이후 더 인간적인 안재현’의 현재를 보여줬다. 사진=안재현 SNS |
“조심해라, 너 옛날 사진 나간다”는 친구의 예고에 이어 등장한 졸사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전 라인업. 안재현은 사진을 보자마자 “진짜 못생겼다”며 고개를 돌렸지만, 그 말을 믿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함께 있던 기안84는 “인물이 옛날부터 좋았네”라며 즉각 훈훈 비주얼 인증을 날렸고, 시청자들 역시 “이건 그냥 성장형 조각”이라며 감탄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이혼 이후 더 인간적인 안재현’의 현재를 보여줬다. 특히 친구들과 식사하며 소소한 이야기로 웃음을 나누고, 오래된 사진 한 장에 얼굴을 붉히는 모습은 예능의 힘을 뺀 ‘진짜 사람 안재현’ 그대로였다.
안재현은 2016년 배우 구혜선과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한 후 한동안 활동을 쉬었다. 이후 2023년 KBS2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로 복귀했으며, 최근 ‘나혼산’ 등을 통해 조용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송을 본 팬들은 “졸업사진 미남이 실존했다”, “구혜선 이혼 이후, 안재현이 진짜 편해졌다”, “절친들 앞에서 디스하는 모습까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응원을 보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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