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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뛰는 모습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개인 SNS를 통해 토트넘 UEL 결승행 기념 사진을 올리며 "좋은 아침입니다. 피치에서 만나요"고 말하면서 부상을 털고 곧 복귀할 거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울버햄튼전 결장한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와 UEL 8강 2차전에서도 결장했고 리그 경기에서도 계속 빠졌다. 보되/글림트와 4강 1차전에서도 결장한 손흥민은 2차전에서도 또 결장이 확정됐다. 토트넘은 2차전에서 2-0으로 이기면서 총합 스코어 5-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토트넘 모두가 손흥민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 대체자로 나온 히샬리송, 마티스 텔, 윌슨 오도베르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어 손흥민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개인 SNS에 복귀를 공식화하면서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라 손흥민 복귀는 토트넘에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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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 뉴스'는 "손흥민과 경험과 리더십은 매우 중요하다. 올 시즌 다소 아쉬운 모습에도 결정력을 지녔고 출전만으로 힘이 될 선수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했다.
또 "손흥민은 맨유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는 중요한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선발 출전은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벤치에서 교체로 출전하더라도 경기가 토트넘에 유리하지 않을 경우 팀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하며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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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훗스퍼 HQ'는 "손흥민 복귀가 가까워지고 있다. 보되/글림트와 경기에서는 빠지지만 발 부상 이후 회복을 하고 있고 이번 주말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후반에 나설 수 있다. 일단 벤치에서 시작한 뒤 후반에 나와 컨디션을 유지할 것이다. 이후 아스톤 빌라전이 있고 결승을 한다면 또 출전 가능하다. 빌라전에도 나와 컨디션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
프리미어리그 부상 관련 전문 매체 '프리미어 인저리'도 손흥민의 예상 복귀일을 5월 11일로 전망했다. 팰리스전 돌아온다는 의미다.
토트넘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손흥민은 UEL 결승에는 출전할 것이라 들었다"고 말했다. 확실한 건 손흥민은 곧 복귀를 할 예정이며 UEL 결승 이전에는 돌아와 컨디션을 올려 맨유전에 출전할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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