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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박 터졌다'...'탈트넘' 후 9골 2도움 대폭발! 친정 이어 본인도 결승행 합류→첼시와 한 판 승부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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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대박 터졌다'...'탈트넘' 후 9골 2도움 대폭발! 친정 이어 본인도 결승행 합류→첼시와 한 판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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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를 떠난 뒤, 본인도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베티스는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타디오 아르테니오 프란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4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피오렌티나와 2-2로 비겼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한 레알 베티스는 2차전 정규 시간 동안 1-2로 패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 전반에 터진 압데 에잘줄리의 골로 합산 스코어 4-3이 되며 UECL 결승에 진출했다.

레알 베티스 결승 진출에 공헌한 주역은 1골 1도움을 기록한 안토니였지만, 지오바니 로 셀소 역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전반 30분 안토니의 프리킥 골이 나오기 전, 상대 파울을 이끌어낸 선수가 바로 로 셀소였다.

토트넘을 떠난 뒤 꾸준히 활약하고 있는 로 셀소다. 그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2016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했다. 하지만 PSG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한 뒤, 2018년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이곳에서 두각을 드러냈고, 레알 베티스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 2019-20시즌 도중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했다.

로 셀소의 토트넘 초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로 셀소 완전 영입을 결심했다.


그러나 완전 영입 후 부진에 빠졌다. 자연스레 토트넘 내에서 입지를 잃은 로 셀소는 2022-23시즌 도중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야 했다. 이후 토트넘에 복귀했지만, 새로운 사령탑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그를 외면했다. 결국 로 셀소는 작년 여름, 친정인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며 토트넘을 완전히 떠났다.

이후 로 셀소는 놀랍게도 부활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 30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결승에 진출한 사이, 본인도 팀과 함께 UECL 결승에 올랐다. 이제 로 셀소와 레알 베티스는 오는 29일에 예정된 UECL 결승에서 첼시를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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