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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토트넘 홋스퍼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현재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2025년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그에서는 9경기 중 단 1승에 그치는 등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 홈 4경기에서 강등권 사우샘프턴을 상대로만 승리를 거뒀고 맨체스터 시티와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본머스와는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단 내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어 제임스 매디슨과 손흥민 모두 이번 경기 결장이 유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보되/글림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로 인해 이번 경기 역시 주전 선수들의 대거 휴식이 예상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FA컵 결승 진출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결승을 앞두고 있지만 리그에서도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팰리스는 현재 리그 12위에 올라 있으며, 원정 17경기에서 6승 6무 5패(득점 24, 실점 24)로 무난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리그 5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지만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끈질긴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직전 아스널 원정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번 경기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전 결장했던 맷 터너가 복귀할 예정이나 아담 워튼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토트넘을 꺾으며 자신감을 얻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홈에서 팰리스를 상대로 8연승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상황이 다르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결승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고, 최근 리그에서 집중력이 크게 떨어진 모습이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FA컵 결승을 앞두고도 주전 위주로 경기에 나서며 분위기 반전에 집중하고 있다.
▶ 승부예측
양 팀 모두 컵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토트넘은 핵심 선수 결장과 로테이션 운영으로 인해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최근 리그에서 무승부가 많았지만 경기력은 안정적이며 공격진의 활약도 기대된다.
토트넘의 홈 강세 전적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에서는 크리스탈 팰리스가 높은 집중력과 강한 동기부여를 바탕으로 1-2 스코어의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 전력 누수와 리그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 저하가 뚜렷한 토트넘보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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