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양측 대리인이 만나 또다시 단일화 협상을 했지만 결렬됐습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보수 단일화 협상 과정과 각 후보들의 입장 권동욱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 두 분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과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측이 오늘 저녁 8시 30분 만난 뒤, 저녁 10시 30분 다시 단일화 협상에 마주 앉았습니다. 두 후보는 직접 나오지 않고, 캠프의 실무진이 참여한 협상인데요. 첫 번째에 이어 두 번째도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질문 1-1> 두 번의 회동 직후 이야기를 들어보면, 여론조사 방식을 둔 이견이 큰 걸로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 측은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인만큼, 여론조사에서 정당 지지여부를 물을 필요 없다고 주장했고요. 한덕수 후보 측은 "이건 국민의힘 후보를 선출하는 단일화"라고 맞받아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법원에 '대선후보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낸 건 기각됐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입장에서 보면 오히려 법적 부담은 덜어내게 된건죠?
<질문 3> 국민의힘은 자정까지 단일화 협상이 안 되면 비대위를 소집하겠다고 예고했어요? 어떤 논의가 오갈걸로 보십니까?
<질문 3-1> 후보 등록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단일화 협상 결렬 직후 김 후보 측은 "당에서 후보 교체 시도할 경우 좌시할 수 없다"며, 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양측이 대치하는 상황이 지속될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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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영(y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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