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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산후조리 비결=영양제…남편이 리스트 만들어 잔뜩 사줘"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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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정현이 둘째 출산 후 건강한 모습으로 '편스토랑'에 다시 돌아왔다.

9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둘째 서우 출산 후 100일이 지난 이정현이 등장했다.

이날 이정현은 "아기 낳고 산후조리 잘하고 나왔다. 살도 빨리 뺐다"며 빠르게 건강을 회복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정현은 비법으로 군것질을 줄인 것과 건강한 식단, 그리고 영양제를 꼽았다. 이어 "비타민이랑 이노시톨 그런 거. 먹으면 노화가 늦춰진다더라. 그래서 신랑이 잔뜩 사다 줬다. 영양제 리스트도 만들어서"라며 남편의 내조를 자랑하기도.



이어 뱃속에 있을 때부터 '편스토랑'과 함께한 둘째 서우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통통한 볼살과 이정현 부부를 쏙 빼닮은 모습에 패널들은 "귀여워"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이정현은 "서우는 일단 베이스는 아빠 닮았다. 코는 완전 아빠를 닮았고, 입은 저랑 섞인 것 같기도 하다. 성격은 저 닮았다. 아빠는 되게 쑥스러움이 많은데 서우는 낯가림이 없다. 새로운 사람들 보면 방긋방긋 웃어서 병원에 예방접종 하러 가면 되게 예뻐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정현은 "둘째가 생기니까 두 배로 힘들고 정신이 없다. 앞으로 몇 년간 이렇게 고생해야 할 텐데 너무 힘들다. 그래도 애교를 떨 때 보면 너무 힘이 난다. 그 에너지로 사는 것 같다"며 두 딸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종일 육아로 녹초가 된 이정현이 잠시 휴식하는 사이, 퇴근 후 귀가한 남편이 두 딸을 재웠고, 남편이 거실로 나오자 이정현은 "오늘 너무 힘들었다. 밥 생각은 없고 시원한 국물에 소주나 한잔 어떠냐"며 모유 수유가 끝나 술과 커피를 마실 수 있게 되어 행복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대구탕을 끓이는 사이 첫째 서아가 잠에서 깨 거실에 다시 등장했고, 이연복은 "아이 키우는 집은 저게 현실이다"며 탄식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