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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겸 배우 지연이 이혼 후 미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연은 최근 SNS를 통해 친오빠인 모델 박효준과 함께한 미국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연은 라스베이거스의 초대형 입체 영상 공간 '스피어(Sphere)'에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비욘세의 콘서트장을 찾는 등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
특히, 지연은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과 함께 시크한 매력을 발산하며, 오빠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우애 깊은 남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하지만 일부 팬들은 지연의 핼쑥해진 얼굴을 지적하며, 이혼 후의 마음고생을 염려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앞서 지연은 2022년 12월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했으나, 약 2년 만인 지난해 11월 이혼했다. 이후 그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무엇보다 함께 한국을 떠난 의문의 여행 파트너인 한 남성이 친오빠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팬들은 "잘 지내는 것 같아 보기 좋다", "비주얼 남매", "행복해 보여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이며 지연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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