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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는 5월 2일부터 9일까지 전남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대학태권도 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다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로 전국 60개 대학, 3,150여 명의 선수단과 임원·심판이 참가한 가운데 품새, 겨루기, 경연, 격파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계명대는 정재정 감독을 포함해 총 31명이 출전했다.
계명대 태권도부는 겨루기 개인전에서 금 3·은 4·동 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87kg급 전현민(3학년) ▲-87kg급 고유찬(3학년) ▲-73kg급 박정현(4학년) 선수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74kg급 양찬우(3학년) ▲-62kg급 장은영(2학년) ▲-54kg급 이승엽(1학년) ▲-53kg급 오서린(3학년)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동메달은 -74kg급 최지성(2학년) 선수가 획득했다.
정재정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대통령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훈련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명대 태권도학과는 1996년 지방대학 최초로 신설된 이후 지역 태권도 발전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해왔다. 품새 및 겨루기 대회, 계명열린태권제, 총장배 전국대회, 세계대학태권도 페스티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승엽(1학년, ?54kg급) 선수가 '2025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파견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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