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9일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2023.11.24 /사진=이동훈 |
가수 현아가 컨디션 난조로 인해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소속사 앳에어리어는 9일 "당사 아티스트 현아가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방문한 결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며 "이에 따라 금일 출연 예정이었던 KBS 2TV '뮤직뱅크'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리며 '뮤직뱅크' 참여 신청을 해주신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후 스케줄 참여 여부는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며 당사는 현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같은해 탈퇴한 후 포미닛으로 그룹을 옮겼다. 2010년부터는 솔로 활동도 겸했으며 '체인지' '버블팝' '빨개요'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출신 용준형과 2024년 결혼했으며 지난 30일 결혼 후 첫 앨범 '못(Mrs. Nail)'을 발매했다. 이날 뮤직뱅크에서는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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