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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임명(상보)

이데일리 김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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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 홍준표 임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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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언론공지 통해 洪 임명 발표
"洪, 선거 승리 위해 위원장직 승낙"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9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 = 이데일리)

왼쪽부터 홍준표 전 대구시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사진 = 이데일리)


김문수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가 홍 전 시장을 중앙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 측은 “홍 전 시장은 오는 10일 출국해 미국에 머물 계획이었으나, 이를 바꾸고 김 후보의 선거 승리를 위해 상임선대위원장을 수락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지난 4월 29일 국민의힘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 후 30일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내가 당을 떠난 건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이라며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며 정계 은퇴를 시사했다.

다만 홍 전 시장은 지난 7일 김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 과정에서 잡음을 겪으며 한 후보 추대를 ‘지도부의 뜻’으로 규정하고 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홍 후보의 이번 선대위 합류는 이러한 단일화 과정에서 김 후보 측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권영세 비대위원장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 인사를 내정했다.

권 비대위원장을 포함해 선대위원장에 △안철수 △나경원 △양향자 △주호영 △권성동 △황우여 등이 내정됐다. 후보 비서실장에는 김재원 전 의원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사무총장직에도 장동혁 의원을 지목했으나 장 의원이 이를 고사하면서 이양수 총장이 다시 직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