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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용술 “국힘 대선 후보는 물구나무를 서도 점프를 해도 김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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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식 단일화, 사실상 김문수 끄집어 내리겠다는 것"

"3일 경선 끝난 직후 '7일 단일화 안하면 선대위 구성 못한다'는 말 들어"

"선거 지위권은 후보에게…지도부가 무시하고 단일화 추진위 꾸려"

“한덕수, 당비 천 원도 내본 적 없는 사람…11일은 한덕수에게나 중요한 날짜”

“무소속인 한덕수가 왜 '당에 일임하겠다'고 말하는지도 이해 안 돼”

“김문수 '14일 토론·15-16일 여론조사안' 통해 한덕수로 후보 결정된다면 받아들일 것”

“한덕수 제대로 보여준 공약도 없어…최소한 1주일간 검증과정은 필요”

“후보와 최소한 협의 없이 진행한 당 여론조사, 신뢰할 수 있을지 의문”

“아직 당 공식지원 못 받아…현 상황만 보면 한덕수가 국민의힘 후보 같아”

“전국위 열어 후보 교체 나선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

“한덕수 '당 일임' 반복 아닌 명확한 '본인 입장' 들고 와야”

JTBC 장르만여의도

JTBC 장르만여의도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5년 05월 09일 (금)

○진행 : 정영진

○출연 : 조용술 김문수 후보 캠프 대변인 / 신혜원 기자

▶정영진

김문수 후보 캠프에 대변인님을 모시고 같은 이슈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이 좀 다르신지 그런 것도 좀 여쭤봐야 될 것 같고요. 특히나 지금 김문수 후보 쪽에서는 조금 전 우리 신혜원 기자가 전해주신 대로 지금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방식의 단일화는 응하지 않겠다라고 말을 한 거죠.


▶신혜원

그렇죠 지금 지도부에서는 여론조사를 돌리고 있잖아요. 이 결과에 따라서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후보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교체를 하든지 유지를 하든지 그걸 강행하겠다 이런 입장이었는데 지금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가서 이러한 지도부의 단일화 방안을 우리 절대 응할 수 없다 보이콧을 선언했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정영진


좋습니다. 그럼 자세히 한번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의 조용술 대변인님 어서 오십시오.

▶조용술

예 안녕하세요. 목이 다 갔습니다. 제가


▶정영진

어제 소리 많이 지르셨군요.

▶조용술

그게 아니라 전화로 하루에 한 200통 받는 거 것 같아요.

▶정영진

충분히 그러실 만할 것 같은데 일단 지금 속보 나온 것부터 한번 좀 여쭤보겠습니다. 먼저 지금 김문수 후보가 당 지도부가 추진하는 이 단일화 응하지 않겠다고 한 거 맞죠?

▶조용술

응하지 않겠다가 아니고요. 지금까지의 단일화 진행 방식 자체가 그 나를 끄집어 내리기 위한 그러한 단일화지 그러니까 소위 말하는 후보 교체 단일화지 이게 정상적인 공당으로서의 단일화 절차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말씀하신 거고요. 그리고 충분히 이젠 이런 거죠. 이젠 공당에 이제 후보가 됐다라고 치면 기본적으로 선대위를 구성하고 그리고 이제 당무에 대한 우선권이 있어야 되고 당을 운영을 하면서 단일화를 진행해야 되는데 그 어떠한 지원도 없었다 라는 입장을 말씀하셨던 거고요. 그렇기 때문에 과연 이게 공당의 단일화냐 그리고 이게 우리 당에서 적법하게 절차를 거쳐서 1등으로 당선된 후보에 대한 지원이냐 이거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하시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정영진

하나하나 좀 여쭤볼 게 많긴 한데 일단 지금 굉장히 좀 감정적으로도 많이 좀 상하신 것 같더라고요. 그런데 이 상황이 왜 누구 때문에 왔다고 혹시 판단하십니까? 김문수 후보는

▶조용술

누구 때문에라기보다는요. 우선은 우리가 전당대회한 날

▶정영진

그러니까 당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약속을 안 지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권영세 권성동 두 사람은 김문수 후보가 아니 경선 과정에서는 무조건 이거 경선만 끝나면 나는 무조건 김문수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할 것처럼 이렇게 얘기를 해 놓고 자꾸 시간 끌고 뒤로 빼고 있는 거 아니냐 이렇게 이제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얘기를 하고요.

▶조용술

아니 우리가 냉정하게 이제 살펴보면은 그 경선 과정부터 지금까지 단일화를 안 하겠다라고 말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거는 자료를 찾아서 갖고 오시면. 그거에 대해서는 그리고 두 번째는 우리가 이제 전당대회 한 날이었어요. 전당대회가 5월 3일이었나요? 5월 3일 맞죠? 그 후보 선출이 되고 5시 정도 5시 반 이 정도까지 언론 인터뷰하고 돌아가는 길에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뵀으면 좋겠다 해서 7시에 이제 상견례를 했는데 그 자리에서 7일까지 단일화를 해라. 그렇지 않으면 이젠 그 선대위 구성을 못 하겠다라는 상황이 딱 나온 거예요. 그러다 보니까 후보 입장에서는 아니 지금 축하를 받아야 되는데 단일화부터 얘기를 한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정영진

이제 막 뽑혔는데

▶조용술

아니 그 저녁 먹으러 가다가 이제 붙들려 가지고 이제 단일화 얘기가 나온 건데 그런 차원에서 봤었을 때 후보 입장에서 어떤 사람이 과연 이게 아름다운 단일화라고 누가 수긍을 하겠어요? 그래도 그날은 좀 내비둬야죠. 근데 이제 그런 차원에서 이제 그다음 날 이제 여러 가지 요청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말씀을 하셨는데 그 5월 7일까지 무조건 단일화하지 않으면 그 우리가 그 어떠한 지원도 해줄 수 없다라는 입장을 후보가 받다 보니 굉장히 뭐 유쾌할 수는 없죠. 누구라도 유쾌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니 어떻게 5월 7일까지 하면 3일 뒤 아니냐 3일 뒤에 어떻게 단일화를 하냐 지금 선출되고 왔는데 그러한 차원으로 말씀을 드렸고 그리고 후보가 그러면 그래 좋다 그러면 단일화하면 좋은데 그러면 단일화 협상단을 만들자 이제 추진단을 만들자라고 이제 지시를 했어요. 지시를 했는데 그게 안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예를 들어 후보가 어떻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단일화하자고 할 수 없으니 추진단 구성하자 선대위 구성해서

▶신혜원

그다음 날 지도부에서 단일화 추진위원회 만든 거 아니에요?

▶조용술

5월 6일인가 그럴 거예요. 5월 6일인가 그런데 추진위원회를 만들게 될 경우에는 그 추진위원장이 추진단의 이제 단장이 있을 거 아니에요 이런 분들이 기본적으로 후보하고 협의가 돼야 되죠.

▶신혜원

후보가 임명을 해야 된다.

▶조용술

후보하고 협의가 된 게 아니에요. 왜냐하면 이게 선거 전반에 대한 이건 당헌 당규를 얘기하는 겁니다. 선거 전반에 대한 모든 지휘권은 후보한테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대위에서 예를 들어 누군가를 추천하면 후보하고 상의를 해야죠. 그리고 결정을 해야 되는데 그런 것들이 없었다. 그러면 이게 과연 적절한 선대위의 추진단이 되냐 그래서 그게 또 이제 논란이 됐던 거고 그리고 일방적으로 이제 우리 쪽에서 2명 와라 한덕수 후보 쪽에서 2명 오겠다. 이러한 이야기들로 전개가 되면 우리 쪽에서는 아니 우리가 국민의힘 후보인데 무소속하고 대등하게 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주도하는 게 맞잖아요. 국민의힘에서 할 때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 있어서 문제가 있다라고 해 가지고 후보가 그다음부터 내가 직접 나설게라고 말씀을 하셨던 거고 그래서 당무 우선권을 발동을 했는데 당무 우선권이 안 먹히고 있죠.

예를 들어서 이제 적합도 조사라는 거 아니 후보도 단일화 무조건 해야지 된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러니까 당연히 90% 이상의 당원들이 찬성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당원 조사 살 필요 없다. 이거 다 당비로 하는 거고 국비로 하는 건데 세비로 하는 건데 하지 말고 한다 추진 그러한 입장이었었고 그래서 그래서 지금까지 1차 2차 회동 한덕수 후보하고의 회동 전부 다 저희가 장소도 잡고 먼저 만나자고 연락을 했고 한덕수 후보가 전화를 두 번을 했는데 안 받아서 문자까지 넣어가지고 이제 OK 사인받아가지고 장소 섭외도 이제 우리 쪽에서 가서 사전 답사하고 언론 풀도 하고 그렇게 됐던 겁니다. 그래서 단 한 번도 소극적으로 대응한 적이 없었고 우리는 우리 당연히 후보 입장에서는 단일화 할 때 후보의 입장을 얘기해야 되는 거고 한덕수 후보는 한덕수 후보의 입장을 얘기해야 되는데 각자의 입장을 얘기한 게 어떻게 단일화를 안 한다는 뜻입니까.

▶정영진

그건 좋은데 그 날짜가 중요하다는 건 혹시 공감하세요? 그러니까 5월 11일이라는 날짜가 매우 중요하다.

▶조용술

그 11일까지 할 거였으면 당에서 전폭적으로 할 수 있게끔 도와줬어야죠.

▶정영진

근데 11일이라는 날짜가 중요한 이유는 이제 알고 계시죠?

▶조용술

중요한 이유는 그거는 한덕수 후보 측에서 중요한 거죠. 엄밀하게 말을 하면 자 이게 말을 하면 좀 이게 우리가 좀 짚고 넘어가야 될 게 있습니다.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는 무소속이에요.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어디죠? 제가 그걸 거꾸로 여쭤보고 싶은 거예요.

▶정영진

당 없죠.

▶조용술

근데 왜 당에다 위임을 한다고 그래요? 그분은 그 말을 할 권한과 위치가 아닌 거예요. 예를 들어 당원이 아니고 당비 천 원 내본 적이 없는 분이시잖아요. 근데 당에다 위임한다라는 게 아니라 후보를 만나면 그분은 당하고 얘기한다는 게 아니라 후보하고 얘기해야 된다는 게 우리가 이성적으로 판단을 해야 되는데 11일이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가 좀 더 흥분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봐야 된다.

▶신헤원

제일 흥분하셨어요 조금만 네

▶조용술

저는 뭐 후보의 입장에서 대변을 하는 쪽이니까 어찌 되었든 그 당에다가 위임을 한다는 입장이라면 그분 같은 경우는 그 당이 없는데 그렇게 됐다 당이 그걸 대변한다. 저는 그게 그러니까

▶정영진

그분 말씀은 그거죠. 그러니까 조금 전에도 통화를 했습니다만 어쨌든 한덕수 후보라는 개인이 이제 그 캠프에서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 되는데 예를 들면 당에서 다른 얘기하고 후보가 또 다른 얘기하고 후보 캠프에서 또 다른 얘기가 나오면 너무 헷갈리고 뭐 일일이 다 대응할 수가 없으니 차라리 그 당이라는 공식 통로를 통해서 대화를 하는 게 맞는 것 같고 당에서 결정한 것에 자기는 어쨌든 단일화가 매우 급하다고 생각을 하니 무조건 따르겠다는 입장이라는 겁니다.

▶조용술

이게 우리 이 부분을 한번 당헌 당규 이제 이건 뭐 우리는 이제 공당이니까 이제 당헌 당규대로 할 수밖에 없잖아요. 선거에 관련된 모든 지위는 대통령 후보가 지닌다.

▶정영진

당무우선권?

▶조용술

당무우선권이 아니라 이건 당헌 당규상 선거에 관련된 모든 지위는 그 후보가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은 이거에 대한 단일화에 대한 모든 결정과 방향은 후보가 정하는 게 맞아요. 그런데 한덕수 이제 후보하고 이제 대화도 어제 공개가 됐지만 계속 당이랑 얘기를 하는데 그 선거 지위에 대한 통화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 후보를 앞에다 두고 계속 그 얘기만 반복을 하면 진척이 안 되는 거죠. 이게 도대체 한덕수 후보에게 당이 누군지를 제가 묻고 싶은 거예요. 무소속 소속으로서 그리고 우리 당의 구성원이 아닌 사람으로서 선거에 대한 지위를 통활할 후보를 앞에 두고 계속 나는 당과 대화를 하겠다라고 얘기한다는 거는 이건 얘기를 하겠다는 얘기가 아닌 거죠. 그 자기 주장만 할 게 아니라 그러면 그 당을 대표해서 나와 있는 후보를 설득을 해야 되는 거죠.

▶정영진

그럼 후보를 설득해서 예를 들어 11일까지 좀 빨리 합시다. 이제 어제 그 만남도 사실은 한덕수 후보의 메시지는 거의 이제 딱 정해진 것 같더라고요. 11일까지 어떻게 되든 오늘 내일 빨리 좀 정하자 정해서 그 날짜를 넘기면 안 된다는 게 이제 굉장히 간절한 한덕수 후보 측의 입장이었던 것 같고요.

▶조용술

근데 왜 간절하시대요? 그렇게

▶신혜원

그러니까 대변인이 말씀 들어보니까 그거 같아요. 그러니까 11일이라는 시한은 한덕수한테만 간절하다

▶조용술

2번을 달고 싶다는 얘기잖아요.

▶신혜원

예 왜냐하면 11일이 지나든 안 지나든 일단 김문수 후보는 이대로만 가면 쭉 2번 후보는 김문수이기 때문에 이런 거잖아요.

▶조용술

김문수 후보는 이대로 가면 쭉이 아니라 2번 후보가 맞아요. 그 전제가 아예 없는 거예요. 여기서 예를 들어 단일화를 하겠다는 김문수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은 단일화한다는 것 자체가 자기 희생인 겁니다. 왜냐하면 이걸 단일화를 선언을 하면은 내가 2번 후보로 완전히 확정이 되어 있지만

▶정영진

그 약속을 왜 했어요? 그럼 단일화한다는

▶조용술

한다고 하잖아요. 계속 약속을 아니

▶정영진

아니 그 희생이라고 할 필요는 없는 거죠. 왜냐하면 그 약속을 해서 어찌 보면 많은 당원들이 뽑은 걸 거 아니에요

▶조용술

2번을 포기하는 무조건 약속인 거예요?

▶정영진

2번을 포기하라는 게 아니라 빨리 단일화를 해서 어쨌든 더 많은 국민들의 선택을 받자는 게 김문수 후보의 약속이었잖아요.

▶조용술

이제 이런 거죠. 이제 외연 확장이라는 차원에서 김문수 후보는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이제 김문수 후보 같은 경우는 그런 한덕수 후보가 소위 말하는 그럼 끝까지 이 선거를 치를 의향이 있는지 의지를 계속 물어봤어요. 근데 나는 단일화 안 해주면 나 후보 등록 안 할 건데 그러면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선거할 의향이 없는 분하고 계속 단일화를 해야 되는 거예요.

▶정영진

단일화를 해야 이제 선거라는 게 가능하다고 이제 한덕수 후보 측은 주장을 하는 거겠죠.

▶조용술

한덕수 후보가 했던 얘기가 이런 얘기가 있어요. 11일 이후에는 자연 단일화가 된다는 말을 그분이 하신 거예요. 자기는 등록을 안 할 거기 때문에 그런 얘기를 하면서 11일까지 단일화를 하자고 하는 게 얼마나 이게 혼선이 됩니까?

▶정영진

예를 들어서 그럼 16일로 가요. 만약에 한덕수 아니 김문수 후보 주장대로 그러면 16일로 가면 뭐 한 8, 9번쯤 받겠죠. 무소속이니까 8, 9번쯤 받았는데 단일화했어요. 근데 한덕수로 됐어. 그럼 2번은 공란이 되고 8번으로 돼 있는 후보로 단일화되는 거잖아요. 이거는 매우 큰 손실일 거 아닙니까?

▶조용술

우리나라 국민들 그렇게 바보 아닙니다. 그 예전에 과거에 이제 특정 정당을 얘기하면 좀 그렇지만 이제 당이 없어지고 나서 과연 이제 보수 정당이죠 뭐 새누리당 근데 이제 당이 없어지고 나서 그 어떤 분이 그 당 이름을 등록을 한 거예요. 선관위에 그래가지고 그걸 선점을 했습니다. 그 효과로 자기네들이 비례를 내겠다 총선 때 얘기해요. 근데 국민들 선택 안 합니다. 0점 몇 프로 나옵니다 안 나와요. 그러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이 그렇게 그 그 번호에 따라서 사리 분간을 못 할 정도의 국민들이 아니고 충분히 그거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그거는 역사적 사례로도 여러 차례에 있어서 기존에 있던 당 이름을 선점했던 사례들이 너무 많아요. 근데 단 한 번도 그게 오해를 일으킨다던가 후보의 순위를 바꾼다던가 그랬던 전례가 없습니다.

▶신혜원

아 그러면 김문수 후보 측은 16일 로드맵으로 가서 토론회 하고 여론조사 돌려서 2번 8번 갔을 때 만약에 여론조사 결과 8번으로 단일화하자고 나왔어요. 그럼 그거는 수용한다.

▶조용술

그건 후보께서 말씀하셨으니까 수용한다는 입장인 거잖아요. 이게 뭐냐면 우리 쪽은 그거예요. 그 후보의 가장 강력한 입장은 김문수가 내려놓는 전제 조건. 김문수 같은 경우는 지금까지 세 차례의 당내 경선을 하면서 욕도 많이 먹고 별의별 신상 털기도 다 당하고 검증 과정을 거쳤어요. 한덕수 후보 같은 경우는 선거라는 이름으로 단 한 차례의 검증도 없었다는 거예요. 그렇다면 국민의 알 권리라는 차원 우리가 이제 정치 공학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라는 건 굉장히 중요한 정치의 핵심이고 민주주의의 핵심인데 한덕수 후보가 갖고 있는 그러한 정치적인 그러한 자산 정책 그분이 지금 정책 발표하신 게 있나요? 혹시 제가 지금 입수된 게 없어서

▶신혜원

AI

▶조용술

그래서 아니 뭐 그런 거 말고요. 이제 저희 같은 경우는 매일매일 꼿꼿문수 해가지고 매일 정책 발표를 했는데 오늘도 했고요. 그러니까 이 난리 통에도 하고 있어요. 근데 매일매일 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검증받고 욕도 먹고 칭찬도 받고 한덕수 후보가 과연 그런 과정이 있었냐는 거예요. 지도자라면 국민들한테 자신이 갖고 있는 당위론적인 게 아니라 방향 그리고 국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이런 것들을 갖다가 최소한의 검증을 하자는 게 기본적인 입장인 거고 그 정도의 시간은 최소한 일주일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 아니냐 만약에 우리가 그 5월 3일 날 후보가 되고 나서 5월 4일 날부터 당에서 그렇게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다면 일주일이라는 로드맵이 그 안에 들어갑니다. 근데 최소한 국민들이 일주일 정도의 검증 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게 그것도 굉장히 짧게 잡은 거라고 저는 보고 있거든요.

이게 워낙 조기 대선이고 선거 기간이 짧으니까.

▶정영진

한덕수 후보 쪽 얘기로 제가 좀 더 여쭤볼게요. 그러면

▶조용술

한덕수 후보 쪽에서 하셔도 됩니다.

▶정영진

그러니까 그렇게 이제 질문하는 게 더 오히려 정확할 것 같아서, 좋다. 그냥 그걸 인정 안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왜 그럼 저 경선 들어와서 검증 좀 받지 이거 저도 이제 그렇게 사실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하는 게 가장 깔끔하고 좋았잖아요. 근데 그렇게 안 했잖아요. 안 한 지난날 오케이 잘못한 것 같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 이제 어떻게 할 거냐가 더 중요한 걸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지금 현재 남아 있는 선택지라는 게 오늘 내일 해 갖고 11일까지 후보 등록을 단일화해서 마치든가 아니면 그다음 뭐 말씀하신 것처럼 16일 정도쯤에 이제 후보 등록을 어떻게 뭐 단일화를 어떤 방식으로든 해서 하든가 아니면 그냥 저 한덕수 후보가 포기를 하든가 이 세 가지 중에 하나 정도인 것 같아요. 남은 가능성이라는 거는 그러면 그중에 김문수 후보 측은 2번 외에는 다른 대안은 없다고 보시는 거고

▶신혜원

16일 로드맵 외에 다른 제안을 먼저 하실 생각은 없어요?

▶조용술

지금 현재 5월 9일이에요. 5월 9일이면 정말 이제는 소위 말하는 검증을 통해서 여론조사를 통해서 후보를 뽑는 건 물리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시간이잖아요. 그러면 양 후보 간의 담판밖에 지금은 안 남아 있는 상황인 거고 11일 이전에 한다고 치면

▶신혜원

여론조사 지금 당에서 돌리고 있잖아요.

▶조용술

그 여론조사라는 게 과연 누가 납득할 수 있냐는 거죠. 이 여론조사는 양쪽 후보가 동의하고 방식도 동의해야 되는데 일방적으로 하는 자 지금 보면은 그 지금 여론조사 나오는 걸 보면은 달라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 한덕수 이재명 대 김문수 김문수 후보가 높게 나온 여론조사 많이 있습니다. 그것도 그리고 그 전체로 할 때 그리고 오로지 이제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할 때 전부 다 결과가 달라요. 그렇기 때문에 그걸 가지고 제3자가 그걸 결정한다. 그게 과연 소위 말하는 정당성을 가질 수 있냐 한덕수 후보 측도 아무도 모르고 우리도 모르고 그러면은 미국과 한국이 한미 간에 협상을 하는데

▶신혜원

여론조사 외 신뢰할 수 있는 양쪽이 합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어요?

▶조용술

전 세계 여론조사로 후보를 갖다가 결정하는 사례가 있나요? 거꾸로

▶신혜원

당의 경선이라고 하는 것도 일종의 뭐

▶조용술

당연히 경선은 기본적으로 당원들의 당심이 들어가는데 지금 여기에 당심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한덕수 후보가 당원이냐고요.

▶신혜원

당원은 아닌데 당원들이 그를 뽑겠다라고 하면

▶조용술

제가 그리고 또 아까 이제 검증 얘기가 나왔는데 오히려 이제 국민 검증이라는 것들 그러면 아까 이제 한덕수 후보 측에서 그거에 대한 잘못을 인정을 했다면 지금 나오신 지 벌써 거의 일주일 가까이 되셨잖아요. 선언한 지 근데 오히려 검증은 이제 박지원 의원 같은 분이 검증을 하고 있는 거예요. 본인이 검증을 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말싸움만 하는 게 아니라 그런 부분이 있다면 내가 이런 부분에서 이렇게 돼서 경위를 자세히 설명을 하고 이런 것들을 계속 입증하셔야 되는데 오히려 다른 쪽에서 문제 제기하는 검증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이게 총체적으로 어떤 문제냐면 당에서 돌아가는 여론조사라는 게 한덕수 후보에 대한 검증 없이 돌아가는 여론조사가 정당성을 가질 것이냐 첫 번째고 그리고 두 번째가 한덕수 후보 백 번 양보해서 김문수 후보가 당이 아니라 뭐 이제 권영세 권성동 지도부가 이제 당이라고 친다고 쳐요. 백 번 양보 천 번 양보해서 그렇다면 그 당이 최소한 김문수 후보한테 동의를 얻은 여론 조사를 하고 있냐 이게 공당의 후보를 갖다가 그렇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겁니다. 왜냐하면 당원들의 총의 그리고 후보자 등록을 통해서 후보가 그 거기에 등록을 했고 그리고 여러 차례 여러가지 토론을 통해서 세 차례 경선을 한 거기 때문에 그걸 갖다가 뒤집으려면 최소한 김문수 후보의 최소한의 동의는 있어야 된다.

▶정영진

어떤 동의죠?

▶조용술

아니 이 여론조사에 대해서 동의하고 그리고 여론조사를 수용하겠다는 동의 정도는 있어야 되는 거죠.

▶신혜원

그러면 지금 오늘까지 오늘 저녁까지인가 여론조사 돌려서 오늘 저녁이나 내일의 결과 나오잖아요. 이 결과는 김문수 캠프는 받아들일 수 없다라는 거예요?

▶조용술

여론조사가 들쭉날쭉인 여론조사가 그러니까 여론조사가 통일되게 나오지 않잖아요.

▶정영진

그러니까 당에서 하는 지금 하고 있는

▶조용술

당에서 하는 여론조사에 동의를 안 한다니까요. 저희가

▶정영진

그건 이제 동의할 수 어벗고

▶신혜원

그러니까 결과도 수용할 수 없다.

▶조용술

동의하지 않는 여론조사를 어떻게 아니 예를 들어 누가 우리 집에 쳐들어왔어 이 방식에 내가 동의를 할 수 없어 그러면 이제 야 쳐들어왔으니까 인정해 하면 인정해야 되는 거예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조용술

그거는 그 이거는 뭐 그 후보 입장에서도 오늘은 방금 전에 의총 가서 제가 발언하는 것까지 딱 듣고 들어왔습니다. 이게 뭐냐 하면 이제 후보의 입장을 저는 이제 대변하는 사람이니까 후보의 입장에서는 지금의 절차나 방법이 위헌이고 그리고 정당성 적법하지 않고 당헌 당규 위반이라는 왜냐하면 이 여론조사에 대해서도 아니 선거에 관련된 거잖아요. 당무우선권 있는 후보한테 문항을 안 갖다 줘. 이게 다 당헌당규 위반이잖아요. 그리고 후보는 이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거라니까 아무것도 몰라요.

▶신혜원

이 여론조사 문항은 누가 만들었어요?

▶조용술

제가 어떻게 알아요? 우리한테 알려준 게 없는데

▶신혜원

그냥 지도부 차원에서 사무처 차원에서

▶조용술

지도부가 누구냐는 거예요. 제가 그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데 그 소위 말하는 당무우선권이라는 게 선거에 있어서만큼은 그냥 기본적인 사무 업무는 모르겠지만 선거에 관련된 것에는 당의 대표성을 갖는 건 후보다라는 게 당헌 당규에 못이 박혀 있다니까요. 근데 그 계속 아까 말씀하시는데 이 선거에 있어서 당 지도부가 누군지를 갖다가 두 분도 제대로 말씀을 못 하시잖아요. 저만 지금 제대로 얘기하고 있다는 거예요. 후보다. 그거는 그건 명백한 것이다. 그건 법이다.

▶신혜원

근데 후보는 사실 어떻게 보면 단일화의 플레이어니까 후보와 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는 당 차원에서 할 수 있다.

▶조용술

후보와 후보의 어떤 결정도 당 선거에 관련된 거기 때문에 후보가 결정하는 겁니다.

▶신혜원

나한테 유리하게 할 수도 있는 거예요?

▶조용술

나한테 유리한 게 아니라 그래서 양쪽이 협상을 해야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한덕수 후보의 지금 저것은 오히려 국민의힘 내분을 갖다가 일으키는 용일 수 있는 거예요. 왜냐하면 당의 입장에 모든 걸 맡기겠다라고 하면 그거는 국민의힘의 후보인 정식 후보인 법적 지위가 있는 김문수 후보가 그러면 그걸 주도해서 하라는 얘기와 같은 건데 그걸 가지고 김문수 후보가 어제 그래서 얘기를 하면은 아 나는 계속 당 지도부에 당에다가 위임했다는 얘기만 계속 반복하는 거네요. 맞지 않죠.

▶신혜원

근데 지금 상황을 보니까 꼿꼿문수도 꼿꼿문수인데 꼿꼿쌍권이기도 해요. 지금 오늘 의총에서도 권영세 지금 비대위원장이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 자기 자신을 내려놓을 줄 알아야 된다 실망했다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럼 어쨌든 여론조사 결과 받아서

▶조용술

정확한 얘기는 김문수 후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주어는 없어요.

▶신혜원

주어 없습니까?

▶조용술

주어는 없고 지도자라면

▶신혜원

그렇게 얘기했죠.

▶조용술

큰 지도자라면 자신을 내려놓아야 될 줄 알아야 된다라는 게 주어가 없는데 그거는 내 스스로 판단해서 말씀하신 거라고 이제 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는 저도 이제 논평을 할 때 주어가 없을 때는 안 합니다. 지금 합리적인 판단이 들어도 그거는 권영세 우리 비대위원장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들은 게 아니기 때문에

▶정영진

지도부랑 이제 막 싸우고 하는 게 선거에 썩 도움되지는 않을 거 아닙니까? 어쨌든

▶조용술

저는 뭐 대선 후보 그래도 건전한 민주주의라고 봅니다.

▶정영진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래도 최대한 많은 국민들의 표를 얻는 게 이제 1차적으로 당연히 목표일 테니까 그래서 지금 뭐 이대로 가면 아마 당에서도 뭐 별로 당 후보에 대한 지원을 거의 안 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신혜원

이거 궁금했어요. 지금까지는 지원 받으셨어요?

▶조용술

어제 처음 갔잖아요. 당대 대통령 후보 방을 어제 처음 갔습니다. 오후에 그래서 그전까지는 우리가 안 간 건지 못 간 건지도 모르겠지만 사무처 자체에 도움이 없었어요.

▶신혜원

일정 짜고 할 때도 시당 위원장 도움받고 이런 거 없었어요?

▶조용술

아 저희 전부 다 지금 아직까지도 캠프에서 다 짜고 있고 그리고 지금 보면은 우리가 이제 그 들어오셔서 볼 때 공지를 캠프 공지방 보시잖아요. 당에 소위 말하는 언론 풀공지방이 아니란 말이에요.

▶신혜원

그래도 국민의힘 일정 하면은 당 후보의 공지가 일정이 포함되어 있긴 해요.

▶조용술

아니 그거는 이제 저희가 낸 다음

▶신혜원

그 다음에 보고하는 거예요?

▶조용술

왜냐면 이게 이게 취재를 해보셔서 알겠지만 그런 경우 보신 적 있으세요? 단 한 번이라도

▶신혜원

그러니까 일단 이재명 후보의 일정 관련된 공지는 당 공보국에서 합니다.

▶조용술

역대 선거에서 아 그래서 지금 아직도 저는 엄밀하게 말하면 중앙 선대위의 대변인이 아니라 그 원래 5월 3일까지 있어야 될 경선 캠프의 대변인으로서 아직까지도 후보의 입장을 대변을 하고 있고

▶신혜원

당의 실무 지원은 전혀 못 받고 있다.

▶조용술

당의 이제 이제 소통을 합니다. 공보국하고는 소통을 하지만 그거는 이제 저희 쪽에서

▶신혜원

후보 결정되고 나서부터

▶조용술

그렇게 결정되고서 됐다라고 공보국에 알려드리죠. 왜냐하면 그거는 어쨌든 당 소속 기자분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상황이에요.

▶신혜원

그럼 일정하면서 돈은 어떻게 쓰고 있어요? 당비를 쓰고 있나요?

▶조용술

아니요 저희가 알아서

▶신혜원

아 진짜요?

▶정영진

그러니까 기본적으로

▶조용술

그러니까 이게 그래서 제가 아까 그런 말씀을 하는 게 이게 당 후보로서 지위가 맞냐라는 거예요. 그렇다면 한덕수 후보하고의 단일화는 도대체 이게 어떻게 보면은 김문수 후보가 무소속인 것 같아요. 거꾸로

▶정영진

실제로 진짜 그런 건데 그래서 그러니까 제가 이제 드리는 말씀이 기본적으로 김문수 후보랑 이 당의 지도부가 보는 근본적 차이가 그러니까 김문수 후보에 대해서 당은 단일화를 위한 우리 당의 최고의 후보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것 같고 우리 김문수 후보는 당연히 내가 정상적인 과정을 다 거쳤으니까 내가 국민의힘의 정상적 후보고 여기에 추가로 누군가 단일화할 사람이 있으면 내가 한번 붙어볼게 이 정도 느낌이신 것 같아요.

▶조용술

아니 앵커님께서 그거는 제가 말한 이러한 법적 논리나 지위적 논리에 대해서 이걸 뭐 논쟁할 게 있나요? 저는 뭐 논쟁할 거 아예 없다고 보는데

▶신혜원

들으면 그러니까 보면 상황을 보면 절차적 정당성을 갖춘 건 김문수 후보예요.

▶조용술

절차적 정당성 후보뿐만이 아니라 우리 당의 후보 예를 들어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 뭐 말 번복해도 예를 절대 그런 게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그래도 국민의힘 후보는 김문수 후보고 물구나무 서도 김문수 후보고 점프를 해도 김문수 후보예요. 그거는 그거는 불변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예를 들어 김재연 후보하고 지금 단일화를 한다고 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김재연 후보가 안 들어왔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는 최고 1등 주자의 후보입니까? 아니잖아요. 그거는 그러니까는 우리가 지금 단일화되는 과정들을 볼 때 어차피 최종 후보가 되면은 몇 프로 안 되는 싸움인데 이재명 후보 할 때 민주당에서 누가 그렇게 하고 있어요? 인간적으로 비교는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양당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신혜원

다 알겠어요 지금 시간이 없어가지고 그래서 이게 그래서 근데 만약에 쌍권이 계속해서 여론조사 해 전국위 여러 그래서 아 당헌상 상당한 사유가 있을 때는 대통령 후보 교체할 수 있다고 되어 있어 우리가 지도부의 권한을 발휘해 가지고 후보 교체해라고 하면 그땐 어떻게 해요?

▶조용술

있지도 않은 일 가지고 논평하지 않습니다.

▶신혜원

그럴 가능성이 지금 있잖아요. 내일 모레쯤에

▶조용술

정확하게 얘기하면 그 지도부에서는 그런 말씀을 하신 적 없고요. 이거는 이제 단일화를 위한 그 하나의 참고자료다라는 취지로 말씀을 하셨지 이걸 가지고 후보를 어떻게 한다라는 게 아니에요. 정확한 워딩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또 하나는 기본적으로 후보는 전국위가 아니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는 겁니다. 그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영진

전국위가 전당대회

▶조용술

전국위 아니죠. 상임 전국위가 전당대회를 요청하는 거고

▶신혜원

지금 거의 가처분 걸어놓으신 거죠. 전국위에 고발을 해가지고

▶조용술

그거는 저희가 한 게 아니고 고발을 해가지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당협위원장들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로 추정이 되는 당협위원장들이 지금 걸어놨죠.

▶신혜원

걸어놨는데 결과 나오기 전에 온라인으로 막 열어요 해가지고 막 투표 받아요. 그래서 의결해버려요. 그럼 어떻게 해요?

▶조용술

아니 그거는 뭐 그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전국위가 전당대회를 겸할 수 없죠. 예를 들어 간선과 직선이라는 게 있잖아요. 예를 들어 이젠 우리가 그 국회의장을 뽑는 건 간선이잖아요. 일종의 국회의원들이 뽑는 거고 대통령을 뽑는 건 직선이에요. 간선이 직선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그거 정당성은 또 다른 거고요.

▶정영진

이제 불가능하다고 보시고 만약에

▶조용술

민주주의의 원칙을 얘기한 거예요

▶정영진

그런 행동을 하면 법적으로 당연히 대응을 하실 거고요.

▶조용술

그거는 뭐 검토해 보겠습니다.

▶신혜원

저희가 자꾸 저보고 누구 편이냐고 하는데 반대 입장에서 질문을 양 캠프에게 드리고 있는 겁니다.

▶조용술

아니 제가 누구 편이라는 거는 그렇게 말씀해야 더 전투력이 올라가실 거 같아서

▶신혜원

네 그래서 좀 그런 거고

▶조용술

이렇게 피치를 올리시라고 그래야 저도 피치를 올리고 조회수도 늘고

▶신혜원

맞습니다. 오늘 한덕수 후보랑 김문수 후보 둘 다 일정을 다 안 잡아 놨더라고요. 김문수 후보는 사실 원래 대구랑 부산 가기로 했는데 취소했잖아요. 만날 가능성이 있어요?

▶조용술

아직까지 이제 정해진 건 없고요. 참고로 1차 2차 회동 김문수 후보가 되게 적극적으로 했던 겁니다. 굉장히 적극적으로 했고 그리고 이제 후보와 후보 간에 직접 한 거고 실무진끼리 조율한 것도 아니에요. 후보가 직접 그렇게 했었고 그 우리 후보는 언제든지 담판할 준비를 갖고 있고 지금은 오늘은 워낙에 의총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서 워낙에 아침에 현안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들어가서 후보 입장 듣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진

네 알겠습니다. 근데 이제 워낙 적극적으로 하셨다고 하니까

▶조용술

그거는 상황과 정황이

▶정영진

근데 이제 그 내용을 보면 저는 이제 어제 그 회담을 이제 처음부터 끝까지 다 봤는데

▶조용술

백블도 보셨죠?

▶정영진

봤는데 뭔가 두 분이서 얘기를 이제 해야 되잖아요. 앞으로 그럼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아니면 뭐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셔야 되는데 지난날 얘기를 너무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 김문수 후보가 왜 당신은 그때 안 들어왔냐 지금 와서 뭐 나한테 어떻게 하라는 거냐 이 얘기를 굉장히 많이 반복적으로 하시던데 사실 그거는 지금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이야기는 아닌 거잖아요.

▶조용술

한덕수 후보도 같은 얘기만 계속하시더만요. 그건 똑같은 거죠. 예를 들어 본인의 입장을 절대 굽히지 않겠다 굽히지 않겠다라는 게 이제 단일화 담판 협상이잖아요. 하나씩 하나씩 양보는 해야 될 거 아니에요? 아니 최소한 팔 다리는 내놔야 될 거 아니에요 그래야 합쳐지는데 아니 그 평행선 아닙니까?

▶정영진

지난날에 내가 일찍 못 들어간 걸 어떻게 양보해요 그런데

▶조용술

우리가 1차 회담 때 후보가 이제 하도 11일 얘기를 많이 하니까 종이를 두 페이지를 갖고 가세요. 11일 옵션 하나하고 어제 말씀하셨던 옵션 2개를 다 갖고 들어갔습니다.

▶신혜원

11일 옵션 뭐예요?

▶조용술

아 그거 뭐 지금 얘기할 것도 아니고 지나갔으니까 제가 우리 기자분들이 저한테 물어봤을 때 그 얘기 계속 했어요. 정말 그 사전에 만나서 우리 2시간 동안 그 기자회견 한 것도 되게 당황했었는데 기자회견을 보면서 그거 손으로 적어서 가져가셨어요. 그것도

▶정영진

두 가능성을 다 갖고 가셨다.

▶조용술

갖고 가셨는데 거기서도 당에다 위임했습니다. 당에다 위임했습니다. 이래버리니까 아니 이걸 아니 내놓을 수가 없는 거예요. 말을 그래서 아 저 우리 얘기 좀 합시다 했더니 당에다 위임했습니다. 이러면 어떻게 얘기를 하냐고요. 그러니까는 아니 꼿꼿보다 이분은 이제 꼿꼿이 아니라 너무 너무 꼿꼿하니까 꼿꼿 오브 꼿꼿이 돼 버리니까 어제도 보면은 그래서 조금 양보를 좀

▶정영진

한덕수에게 양보 그러니까 한덕수에게 바라는 건 뭐예요? 지금 혹시 우리 김문수 후보 측이 한덕수 후보 이렇게 이렇게 해라 그러면 우리

오케이다,

▶조용술

저한테 진짜 기자분들이 많이 전화 왔는데 너희 입장이 뭐냐라는 기자분들이 했었을 때 우리 단일화에 대해서 정해 놓은 거 아예 없다. 한덕수 후보하고 협상을 하려면 우리가 정해 놓게 되면 오히려 싸운다. 그렇기 때문에 다 열어놓고 협의를 하자라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한덕수 후보가 그렇게 입장을 냈었을 때 너무 놀랐었거든요. 저희가 왜냐하면은 우리가 그 담판 어떻게 보면 지도자끼리 담판을 짓는다는 게 그런 걸 갖다가 통보하고 하지 않는 게 기본적으로 협상의 룰인데 나는 1번밖에 없으니까 2 3 4 5 6번 그러면 만나지 마셨어야죠. 계속 그것만 하셔야 되는데 또 만나셨으면 그럼 내려놔야죠. 그게 저는 기본 원칙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정영진

그래서 지금 한덕수 쪽에 원하는 건 없는 상황이예요? 뭐 이렇게 하면 우리가

▶조용술

아 이제 시간이 없으니까 어제 후보께서 가지고 가지고 오셨잖아요. 안을 그 어제 기자회견 통해서도 하셨고

▶정영진

16일 안 ?

▶조용술

16일이었나 아무튼 일주일 동안 검증하고 그리고 TV 토론 한 두 번 정도는 하고

▶정영진

이거를 한덕수 후보 측이 받으면 단일화?

▶조용술

아 그거는 바로 되겠죠. 그건 바로 될 거라고 보고 있고 11일까지는 이제 후보가 납득할 수 있는 안을 그 한덕수 후보 측이 갖고 와야 되지 않겠냐 이제는 아니면 담판밖에 없지 않겠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영진

어렵겠다. 안 될 것 같다.

▶신혜원

저희가 어제 세상에서 제일 슬픈 후보라고 김문수 후보

▶조용술

김문수 후보가 어제 그 얘기했잖아요. 나는 당비를 지금까지 수십억 냈다 그리고 20억 원 이상 냈다. 그리고 보통 선거 끝나고 남는 돈 다 특별회비로 내서 특별 당비로 냈다. 그 정도로 난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 그리고 부천이라는 다른 좋은 지역이 있는데도 거기서 진짜 박지원 그 당시 후보의 어떻게 보면 지금 멱살을 잡겠다는 차원으로 가서 바닥부터 기어서 당선까지 돼서 당을 위해 그렇게 헌신을 했는데 당에서 이렇게 헌신짝같이 버리면 안 된다는 취지인 거고

▶정영진

이렇게 헌신했는데 날 헌신짝처럼 버리느냐

▶조용술

뭐 그거 아니겠습니까?

▶정영진

자 또 이정현 대변인 쪽과 또 시간을 어느 정도 맞춰야 되기 때문에 이 정도 시간만 이제 허락이 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김문수 후보 캠프에 조용술 대변인님 고생 많으셨고요.

▶조용술

예 마지막 한마디 해도 되겠습니까

▶정영진

마지막 한 마디

▶조용술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당 지도부 인사분들 다 좋아하는 분들이고 저 당 대변인을 했기 때문에 제가 너무나도 진짜 좋아하고 진짜 인품도 훌륭하신 분들이고 그리고 우리 김문수 후보께서 그 후보으로 된다 하더라도 저는 전부 다 당원 당에 있는 모든 분들하고 같이 갈 거라고 보고 있고 당도 우리 공당이기 때문에 절대 그런 걸로 깨지거나 그러지 않는다는 말씀을 우리 시청자분들께 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정영진

후보 결정되면 당도 바뀔 것이다.

▶조용술

그럼요 원팀이 됩니다. 다

▶정영진

안 될 것 같은데

▶조용술

원팀 됩니다. 우리 당이 그런 당이 아닙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하고요. 또 다음 기회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저희는 잠시 후에 김현우의 돈 단속으로 이어지고요. 우리 캠프 대변인님 들어가십시오. 고맙습니다.

▶조용술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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