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악수하며 환하게 웃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반 년 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서로를 '친애하는 동지', '오랜 동지'라며 친밀감을 과시했고, 중러 관계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따뜻하고 동지애적이며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양국 관계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세 시간 반의 정상회담에선 미국의 관세 압박과 우크라이나 종전 등 현안이 두루 논의됐습니다.
두 정상의 만남은 반 년 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로는 처음입니다.
서로를 '친애하는 동지', '오랜 동지'라며 친밀감을 과시했고, 중러 관계가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은 따뜻하고 동지애적이며 건설적인 분위기에서 이뤄졌습니다. 양국 관계는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세 시간 반의 정상회담에선 미국의 관세 압박과 우크라이나 종전 등 현안이 두루 논의됐습니다.
이후 발표한 공동서명에선 미국을 겨냥한 연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국제사회의 일방주의와 괴롭힘에 맞서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세계 강대국이자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서 책임 있게 대응할 것입니다."
이례적으로 북한을 성명에 적시하며 지지의 목소리도 드러냈습니다.
국제사회가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포기해야 한다"며 외교적 수단으로만 한반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동맹을 맺은 데 더해 북중러 연대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시 주석은 전승절 당일인 오늘 우방국 정상들과 함께 붉은 광장에서 열리는 열병식에 참석합니다.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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