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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일 싼 요금제 7000원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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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제일 싼 요금제 7000원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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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요금제 '광고형 스탠다드' 1500원 인상

넷플릭스 로고. 연합뉴스 제공

넷플릭스 로고. 연합뉴스 제공


넷플릭스가 4년 만에 일부 요금제 가격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9일 공지를 통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을 현 월 5,500원에서 7,000원으로, 광고가 없는 베이식 요금은 월 9,5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30% 가까운 요금 인상 폭이다. 다만 월 1만 3,500원 스탠다드 요금제와 월 1만 7,000원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넷플릭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신규 회원에는 새 요금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회원의 경우 개별 메일 안내 후 고객 동의를 거쳐 다음 결제 주기부터 인상된 요금이 적용된다.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요금제 인상에 나선 것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넷플릭스는 "다양한 양질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때때로 요금제를 변경한다"며 "이는 회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재투자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