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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헌정회를 방문해 헌정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5.3/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이정현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캠프 대변인이 "우리가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와 당(국민의힘)에서 우리를 후보로 내세우면 그대로 따를 것"이라며 "만약에 뒤지는 것으로 나온다고 해도 당연히 우리는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한덕수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정한 여론조사 방식을 수용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당원과 일반 국민을 상대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다. 당원 투표와 국민여론조사는 각각 이날 오후 4시, 오후 1시에 마감된다. 국민의힘은 이날 해당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변인은 "우리는 단일화 방식에 대해 당에 일임했고, 최종적으로 당과 단일화 논의를 해야 한다"며 "여러 차례 약속했기에 이 여론조사 결과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여론조사를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당내 문제이기에 당과 김 후보 간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한 후보와 김 후보 간 3차 회동 가능성에 대해 "저쪽(김 후보)에서 오늘 지방 일정을 취소하고 후보 간 미팅(만남)에 대해 여지를 두고 있다"며 "상식적으로 봤을 때 오늘 후보 간 만남의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저희는 (만남을 먼저) 제안할 생각이 없다"며 "사실상 단일화 관련 일정과 방식, 속내 등을 짐작할 수 있는 충분한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안재용 기자 po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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