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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골목투어’ 이어간다…골목골목 선대위 출범

이데일리 김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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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골목투어’ 이어간다…골목골목 선대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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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민주당 공식 ‘골목골목 선대위’ 출범 및 1차 회의
“진짜 대한민국 만들려면 국민 목소리 들어야”
“민주 험지·국내 소외지역 중심으로 민심 청취할 것”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골목골목에서 국민 목소리를 듣고 공약으로 담아내겠다”며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생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민생을 살리겠다는 ‘경제 대통령’, ‘민생 대통령’ 이미지를 강조하겠다는 의도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민석 서울 위원장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선거 골목골목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과 김민석 서울 위원장이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민주당 당사에서 골목골목 선대위 출범식과 1차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 목적과 방향 등을 설명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연일 지방의 전통시장을 찾아 ‘골목골목 경청 투어’를 진행한 데 이은 민생 행보다. 이 후보가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지금처럼 골목을 찾기는 어려워진다. 이에 선대위 위원들이 각 지역으로 찢어져 이 후보 대신 지방의 골목을 찾겠다는 것이다.

골목골목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의원은 “우리는 가짜 대한민국을 청산해야 한다. 진짜 권력, 진짜 정치를 회복하자는 약속을 하고 있다”며 “그 약속의 출발점이 바로 여기 골목골목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밝혔다.

추 총괄위원장은 특히 민주당 험지로 여겨지는 지역이나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골목을 찾겠다는 목적을 분명히 했다. 그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공약에 담아내고 정책으로 따박따박 실천하겠다. 내가 이재명이다라는 각오로 후보가 직접 가기 어려운 곳곳마다, 특히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 후보가 최저 득표한 지역이나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국내를 중심으로 민심을 제대로 청취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골목골목 선대위에서 인천 지역을 맡은 박찬대 총괄선대위원장도 골목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골목골목 선대위는 전국 방방곡곡, 전국의 크고 작은 골목 골목을 돌면서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의 국민과 함께 희망의 선거 운동을 진행하자는 취지로 야심차게 꾸리는 선대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부터 총괄 선대위원장이지만 저한테 할당된 인천 지역 골목골목 선대위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국민 속으로, 골목 안으로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1일 대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다. 다음날인 12일부터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