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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법부 불신 심화, 공론화 보고 판단한다”

이데일리 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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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사법부 불신 심화, 공론화 보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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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조승래 수석대변인 백브리핑
"조희대 거취 시한 정해둔 것은 아냐"
"사법부 자정 능력 상실? 심각성 공유"
[이데일리 김유성 김세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다만 탄핵 등은 공론화 과정을 지켜보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준비하며 입술을 다물고 있다. (사진=뉴스1)

조희대 대법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를 준비하며 입술을 다물고 있다. (사진=뉴스1)


9일 오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비공개 회의 직후 진행된 백브리핑에서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거취와 관련해 언급했다. 그는 “특정 시한을 정해둔 것은 아니지만, 법원 내부에서도 조 대법원장의 정치 개입과 대선 개입에 대한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며 “사법부 신뢰가 추락하는 현 상황에 대해 내부 공론화 과정을 지켜보며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법부가 자정 능력을 상실한 상황이라면, 국회가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은 공론화 진행을 먼저 주시하고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다시 한 번 이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을 앞두고 유세 일정과 정책 발표 등 선거운동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금요일인 오늘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토요일까지 3일간은 유세 계획을 완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위원장들의 요청에 따라 각 위원회와 본부 단위에서의 정책 발표와 협약은 선대위 정책본부를 반드시 거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현재 17개 시·도 광역단위 선대위를 모두 구성 완료했으며, 이재명 후보는 서울 일정을 마무리하고 다시 지역 순회에 나선 상태다. 조 대변인은 “후보에 대한 위해 가능성과 관련된 제보나 첩보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관련 동향에 대해서도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후보 등록 일정에 대해선 “토요일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12일에는 국민의힘 경선 결과로 인해 큰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민주당은 더욱 질서 있고 전략적인 캠페인으로 대비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