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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일 때문에?… 피프티피프티 키나, 외상 후 스트레스 호소

이데일리 윤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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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로 활동 중단한 키나
안성일과 대질심문 후 고통 호소
어트랙트 "안성일 트라우마 증세"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그룹 피프티피프티 키나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대질심문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프티피프티 키나(사진=뉴스1)

피프티피프티 키나(사진=뉴스1)


소속사 어트랙트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키나가 지난달 15일 안성일 대표와의 대질 심문 이후 멘탈이 안 좋아졌다”며 “키나는 회사와 얘기를 나눈 뒤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을 회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키나는 지난해 8월 안성일 대표를 사문서 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고소했다. 안성일 대표는 키나의 사인을 위조해 ‘큐피드’ 저작권 지분을 0.5%만 넣은 혐의를 받는다.

키나는 본인의 요청으로 지난달 안성일 대표와 대질심문을 진행했고, 변호사 입회 하에 2시간 동안 대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키나는 구토, 환청, 불면, 거식 등을 호소했고, 결국 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소속사 측은 “안성일 트라우마 증세를 보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피프티피프티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곡 ‘푸키’로 활동 중이다. 키나의 회복 속도에 따라 신보 활동 합류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어트랙트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