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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김준호, 세계일주 제안에..."안돼, 결혼해야 한다"(독박투어3)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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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윤비 기자) '독박투어3'에서 개그맨 김준호가 김지민과 결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인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예능프로그램 '니돈내산 독박투어3' 37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뉴질랜드 로토루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캠핑의 성지'인 로토루아에서 짜릿한 액티비티를 체험한 뒤, 캠퍼밴을 타고 한 캠핑장에 도착한다. 직후 이들은 '액티비티 비용'을 건 독박 게임을 하는데, 이때 장동민은 캠핑장 바로 앞에 있는 로토루아 호수에서 '물수제비 뜨기' 대결을 하자고 제안한다. 김준호는 "동민이가 물수제비를 잘 뜨는 것 같은데?"라며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독박즈'는 캠핑장에서 다 같이 저녁 식사 준비를 한다. 특히 '장셰프' 장동민은 뉴질랜드 특산물인 '초록입홍합'을 이용한 짬뽕을 만들겠다고 선포하며 모두를 기대케 한다.

김준호 역시 재료 손질을 도와주려 나서는데, 그는 대파를 썰어달라는 장동민의 부탁에 갑자기 돌발 행동을 한다. 이를 본 홍인규는 "우리 장모님이 보셨으면 (김준호) 형은 바로 귓방망이(?) 감!"이라고 외치는데, 대체 김준호가 어떤 사고(?)를 친 것인지 궁금증이 솟구친다.

환장의 케미 속, 장동민은 초록입홍합 짬뽐을 시작으로, 양고기 구이 등을 푸짐하게 차려낸다. '독박즈'는 감탄을 연발하며 식사에 돌입하고, 그러던 중 '막내' 홍인규는 "우리 준호 형님, 결혼 축하드린다!"라며 건배사를 외치는 모습에 웃음을 자아낸다.




김대희도 "우리 와이프가 '반백살의 나이에 동료들이 웨딩 촬영을 함께 하러 갔다는 건 큰 복'이라고 하더라"며 흐뭇해한다.

나아가 그는 "우리 그냥 한국 돌아가지 말고 캠퍼밴 타고 세계일주나 하자!"라고 외치는데, 김준호는 곧장 "안 된다. 난 결혼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독박투어3'은 오는 10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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