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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가 25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에 참석해 기도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12.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이어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가 새 교황으로 선출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새 교황께서 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축하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9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웃에 대한 사랑과 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한결같은 사목활동을 펼쳐온 레오 14세 교황의 선출을 모든 가톨릭교회 신자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레오 14세의 첫 인사말인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을 인용하며 "역대 교황님들은 모두, 한반도의 평화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셨을 뿐 아니라, 남북한의 화해와 전쟁 종식을 위한 활동에 애써주셨다. 새 교황께서도 그래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아울러 2027년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가톨릭 세계 청년대회(WYD)에 대한 국민의 기다림과 기대가 크다. 새로운 교황을 맞이한 한국 가톨릭 교인들의 기쁨을 전하며 한국과 세계에 새로운 평화의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 청년대회에서 2027년 개최지로 서울을 확정해 발표했다. 세계 청년대회는 가톨릭 신자들의 대축제로 교황과 청년들이 만나는 행사로 유명하다. 레오 14세가 방한한다면, 그는 한국에 오는 역대 3번째 교황이 된다.
또 이 후보는 "'레오'라는 교황명은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뜻합니다.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며 "앞으로 레오 14세 교황님과 함께 교회가 전쟁과 분열이 있는 곳에 평화와 화해의 길을 내고, 고통받는 이웃을 지키는 진정한 관용과 용기의 든든한 방파제가 되기를 기도드린다"고 밝혔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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