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12월까지 인천지하철 1호선 18개 역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피난 안내시스템을 구축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시비 40억여원을 투입해 대합실, 승강장 등 지하철역 곳곳에 화재감지기와 피난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AI가 불이 난 위치와 확산 정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피난 경로를 산출하고 피난 안내기에 이를 표시하게 된다. 기존 지하철역에는 층마다 2∼8개 구역으로 나눠 화재감지기를 설치한 탓에 구체적인 화재 발생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는 국·시비 40억여원을 투입해 대합실, 승강장 등 지하철역 곳곳에 화재감지기와 피난안내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AI가 불이 난 위치와 확산 정도 등을 분석해 최적의 피난 경로를 산출하고 피난 안내기에 이를 표시하게 된다. 기존 지하철역에는 층마다 2∼8개 구역으로 나눠 화재감지기를 설치한 탓에 구체적인 화재 발생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AI 피난 안내시스템 흐름도. 인천시 |
앞서 시는 2023년부터 AI 피난 안내시스템을 인천시청역, 인천터미널역에 구축해 시범 운영 중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한 피난 안내시스템이 지하철역에 구축되면 화재 발생시 초동 대처와 인명피해 예방,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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