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 모두 공개 일정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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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오른쪽)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가 8일 국회 강변서재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회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국민의힘이 9일 김문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위한 선호도 조사를 마감한다. 두 사람은 공개 일정 없이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1시까지 국민 여론조사를, 오후 4시까지 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전날 대선 단일 후보로 김 후보, 한 후보 가운데 누가 더 나은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선호도 조사는 2·3차 후보 경선 때와 마찬가지로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한다.
김 후보는 이날 예정된 대구와 부산 현장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한 후보도 공개 일정이 없다. 일각에선 김 후보와 한 후보가 이날 3차 회동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사람은 전날 국회에서 후보 단일화를 위한 2차 담판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이라고 말했고, 김 후보는 “왜 뒤늦게 나타나 청구서를 내미냐”고 밝혔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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