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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플러스] 더기버스, '큐피드' 저작권 소송 승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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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피프티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의 저작권을 둘러싼 소송에서 안성일 프로듀서가 이끄는 제작사 '더기버스'가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에 승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재판부는 스웨덴 작곡가로부터 받은 '큐피드'의 저작권 양도 계약의 당사자가 더기버스고, 계약 체결과 협상, 비용 부담 등 모든 실질적인 행위가 더기버스를 통해 이뤄졌음이 인정된다면서, 더기버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지난 2023년 `큐피드`의 히트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 4명 전원이 소속사인 어트랙트 이탈을 시도하며 홍역을 치렀는데요.

당시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측이 멤버들의 배후에 있다고 주장하며, 법정 다툼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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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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