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로 신청…올해 접수·준비기간 1.5배 늘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조성애(쌀조청) 명인에게 지정서를 수여하고 있다. 2025.01.06. ppkjm@newsis.com |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 27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전통식품의 맥을 이어가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 절차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해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했다. 현재 81명이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정부가 지정하는 식품분야 명인으로서 명예를 갖게 되며 보유기능 기록화 사업, 전수자 활동 장려금 지원, 제품 상품화·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관련 신청 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소재지 시군구 또는 시도에 다음달 27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누리집 공지·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원철 식품산업정책관은 "우리 장 담그기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K-푸드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수한 전통식품 기능인을 지속 발굴해 우리 전통식품이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성장해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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