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트럼프 러·우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더 큰 제재"(상보)

뉴스1 권영미 기자
원문보기

트럼프 러·우에 30일 휴전 요구…"안하면 더 큰 제재"(상보)

서울맑음 / -3.9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미군 어머니들을 위한 축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2025.05.08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미군 어머니들을 위한 축하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2025.05.08 ⓒ 로이터=뉴스1 ⓒ News1 류정민 특파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30일간의 무조건 휴전을 요구했다. 그는 이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이 추가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이상적으로 30일간의 무조건적인 휴전을 요구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매주 수천 명의 젊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모두가 이러한 상황이 멈추기를 바라야 한다"며 "이 휴전은 궁극적으로 평화 협정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게시물은 트럼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한 후 나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에 화답해, 우크라이나가 지금부터 30일간의 휴전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휴전을 받아들이냐 아니냐가 평화를 향한 움직임의 진짜 표식(real indicator)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