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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LG헬로비전 1분기 선방...영업익 나란히 '껑충'

머니투데이 윤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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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LG헬로비전 1분기 선방...영업익 나란히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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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CI. /사진=KT스카이라이프

KT스카이라이프 CI. /사진=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 CI. /사진=LG헬로비전

LG헬로비전 CI. /사진=LG헬로비전



KT스카이라이프와 LG헬로비전이 8일 나란히 호실적을 발표했다. 양사 모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70%이상 급증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429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8.0% 증가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방송 가입자 감소 및 저수익 사업 종료로 매출이 감소했다"면서도 "망 도매대가 인하, 채권 회수 등으로 원가를 절감한 데다 무형자산상각비가 감소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G헬로비전의 1분기 실적은 매출 3135억원, 영업이익 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3%, 73.1% 증가했다. 서울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와 헬로렌탈의 성장이 실적을 이끌었다. 렌탈 부문은 트렌디 가전 수요와 직영몰의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다.

이민형 LG헬로비전 CFO(최고재무책임자, 상무)는 "1분기는 신사업 성장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홈 사업의 질적 성장과 신사업을 중점으로 추가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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