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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중격돌] 한 "당장 오늘" 김 "어디서 오셔서"…또 빈손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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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못 뛰었지만'…PSG, 창단 첫 UCL 우승
화창한 5월의 '어버이날'

국회 사랑재 앞에서 손 맞잡은 두 사람

'단일화' 논의를 위한 두번째 회동

시작은 '훈훈'하게?!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무위원이셨습니다. 최고"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배님. 하하"


하지만 자리에 앉자

오가는 '뼈 있는 말'들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후보님이 '(단일화를) 일주일 연기하자'고 한 것이 결국은 하기 싫다는 말씀과 같이 느껴진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는 단일화를 늘 생각하고, 지금도 생각하고, 한 번도 단일화를 안 한다고 한 적이 없다"

국민의힘 의원들 '참관' 속

이어지는 '창과 방패'의 대결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18일 동안 22번이나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했다. 제대로 못 해내면 우리 (김) 후보님이나 저나 속된 말로 '바로 가버린다'는 말 있죠. 그렇게 될 것 같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한 후보는 어디서 오셔 가지고 저더러 빨리 단일화하자고 하는데, 왜 뒤늦게 나타나 국민의힘 경선을 다 거치고 돈을 내고 모든 절차를 다 한 사람에게 '청구서를 내미는 것인가"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은 경선대로 해놓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왜 후보님을 (돕냐)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전 지도부와 논의한 적 없고, 후보님이 그렇게 말한다면 그건 정말 해당 행위"

훈훈하게 시작했지만 결국

씁쓸한 뒷맛만 남긴 채 돌아선 두 사람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저로서는 단일화라는게 뭐가 단일화냐… 출마가 확실하지 않은 사람과 어떻게 단일화하라고…"

<한덕수/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만약 이 입장에서 달리 생각하실 수가 없다면 저는 회의는 이 정도에서 끝내는게…"

국회에는 없었지만 이 소식 들은

민주당 '경쟁자' 관전평은?!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저는 그 집 얘기 별로 안하고 싶은데… 단일화 '희생번트'용 후보를 뽑았던 것 같아요? 저는 강제 결혼은 들어봤어도 강제 단일화는 처음 들어봤는데… 좀.. 좀.. 웃깁니다.. 미안합니다. 아이 죄송합니다"

'여유' 보이는 이재명 후보에

도전장 내밀 '최종 도전자'는 누구?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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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우(hw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