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세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25년에도 쉼 없이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예능 프로그램 합류 소식이 올해에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전현무는 최근 JTBC 신규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과 채널A의 신규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이달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전현무는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이로써 전현무의 고정 출연 프로그램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들의 호강을 위해서 스스로 '개고생길'을 선택한 다섯 패널에 대한 관찰 리얼리티다. 이 세상 모든 개의 행복을 위한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전현무는 '개호강 유치원'의 원장을 맡아 개들의 행복을 '0순위'로 놓는 운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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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
방송인 전현무가 2025년에도 쉼 없이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예능 프로그램 합류 소식이 올해에도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전현무는 최근 JTBC 신규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과 채널A의 신규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에 합류 소식을 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이달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전현무는 MC를 맡아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이로써 전현무의 고정 출연 프로그램은 기존 9개에서 11개로 늘었다.
'집 나가면 개호강'은 개들의 호강을 위해서 스스로 '개고생길'을 선택한 다섯 패널에 대한 관찰 리얼리티다. 이 세상 모든 개의 행복을 위한 '개호강 유치원'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다. 전현무는 '개호강 유치원'의 원장을 맡아 개들의 행복을 '0순위'로 놓는 운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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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채널 |
5월 말 첫 방송되는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 하석진, 이상엽, 윤소희, 황제성, 궤도가 한 팀이 돼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퀴즈를 맞히며 지식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연세대 영문학과 사회학을 전공한 것으로 알려진 전현무는 브레인의 수장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전현무는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JTBC '톡파원 25시' 등에 출연 중이다. 어딜 틀어도 전현무가 나온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해 전현무는 파일럿, 레귤러 할 것 없이 출연한 프로그램만 21개에 달할 정도로 대세 행보를 보였다. 전현무의 수입은 연간 30억~40억원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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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많은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만큼 전현무는 번아웃을 겪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올해 초 한 방송에서 전현무는 "되게 멍한 상태가 지속돼서 말실수도 하고 그랬다. 내가 안 할 말을 하고 그러더라. 뇌가 정지돼 있으니까. 잠을 잘 못자니까 짬짬이 한 2시간 링거 맞으면서 자는 거다. 그러면 약간 눈이 돌아오고, 일하고, 또 수액을 맞았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지난해에도 방송을 통해 체력적으로 지친 근황을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술을 마시려고 해도 시간이 없다. 바쁘다 보니 돈 쓸 시간도 없고, 그저 눈만 뜨고 일하는 상태다.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비록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그의 모습에서는 피로가 진하게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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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
당시 시청자들은 그의 과로를 우려했지만, 그는 정작 방송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전현무의 입담과 친근한 진행 때문에 오히려 새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어났다. 국민 MC의 이미지보다는, 더 빠르고 가볍고, 친근한 톤의 진행으로 다수의 예능에 투입 가능했기 때문이다.
특히 정보 예능, 관찰 예능, 토크쇼, 교양형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장르에 투입돼도 이질감이 작아 PD들이 지속적으로 기용하는 사례가 많다. 전현무에 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진행 톤이 무겁지 않아 프로그램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라며 "다작해도 퀄리티를 유지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진행자"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으며 또 한 번의 전성기를 맞은 전현무는 올해도 각 방송사의 연말 시상식에서 주요 수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다시 한번 전현무가 연예 대상을 향한 시동을 걸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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