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단일화 충돌에 대해 "김문수 후보가 보통 독종이 아니다"라며 "단일화가 되면 김 후보로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처음부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여기까지다(라고 했다). 투표장에 이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합법적으로 뽑힌 대통령 후보"라며 "한 후보는 아직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다. 그런데 벌써 등록비, 돈이 문제가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내란에 대한 책임도 있고 무엇보다도 김 후보의 저 치열함에 못 견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저는 처음부터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여기까지다(라고 했다). 투표장에 이름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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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위원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2024.12.23 mironj19@newspim.com |
이어 "김 후보는 합법적으로 뽑힌 대통령 후보"라며 "한 후보는 아직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다. 그런데 벌써 등록비, 돈이 문제가 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는 내란에 대한 책임도 있고 무엇보다도 김 후보의 저 치열함에 못 견딘다"고 덧붙였다.
또 "김문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전광훈 목사가 상왕이 되고, 한덕수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면 '윤건희'(윤석열+김건희)가 상왕 내외가 된다"며 "그런 대한민국이 돼서야 되겠냐"라고 되묻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박 의원은 한덕수 후보 배우자의 '무속 논란'에 대해서는 "새하얀 진실"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박 의원은 한 후보 배우자가 "무속에 지대한 전문가"라고 주장했다. 이에 한 후보는 전날 관훈토론회에서 "국가정보원장을 하셨던 분이 그런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말씀하실 수 있다는 데 너무 실망했다"며 "제가 고발하려고 했다"고 격분했다.
박 의원은 이와 관련해 "청와대를 출입했던 기자들은 다 알고 있고 언론계에는 다 파다하게 퍼진 사실"이라며 "고발·고소하시라. 그래서 부인의 무속에 대해서 국민들한테 밝혀보자"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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